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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물난리라는데 다들 고생이 많죠?

낭구는 현재 북유럽 여행중입니다.

한국을 떠나온지 벌써 열흘이나 되었네요.


여기 기온이 겨우 영상 15도입니다.

추워요. 제가 올때 30도를 웃도는 숨이 헉헉 막히는 날씨였는데

여기서는 춥다니...

어제는 긴팔에 가디건까지 껴입었는데도 쿨럭 거렸으니..

허허


현재 헬싱키의 한 호텔에 묶고 있는데 

이번 여행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호텔입니다.

좋은 호텔을 만난다는것은 여행에서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3일째 묵고 있어요.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거.

침대입니다.

좀있다가 한번 훌떡 까볼려고요.

왜이렇게 푹신한건지. 라덱스를 깔았다고 이렇게 푹신하지는 않거든요.

여기에 올라만가면 저같이 예민한 사람도 5분안에 쿨쿨.

로비부터 룸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디자인하며, 서비스, 먹거리, 잠자리까지

훌륭한 호텔입니다.

가격대비 해서 좋다는 말이에요.



DSC02370.jpg




에스토니아의 이름도 어려운 휴양도시의 한 호텔에서 묶었ㄱ,

라트비아의 리가에서도 묵었습니다. (여기는 조식 석식을 주네요)

여기도 트립어드바이져에서 별이 주렁주렁 달려 있더만요.

이곳의 단점은 에어컨과 냉장고가 없었어요. 

엉? 잠시 놀랬죠.


정해진 두가지의 미션을 잘 수행하고, 생각지도 않은 미션을 

스웨덴의 스톡홀름까지 가서 잘 해결하고 돌아왔스비다.

계획 되어진 여행은 루즈하지요.

하지만 이번 여행은 재미가 있습니다.

전 이런 여행 좋아요.


사람들이 왜 여름에 북유럽을 오는지 이유를 알것 같아요.

시내를 돌아다녀도, 숨쉬기가 너무 편합니다.

머리도 맑고, 쾌적한 느낌을 받고 있어요.

다음부터는 더운 여름 몇달이고 방하나 얻어놓고 지내고 싶습니다.


scandic hotel passi에서

색채가 있는 낭구의 잠깐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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