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판서(칠판에 필기 하면 받아 적기) : 이걸 왜 했을까? 40분 수업 중 35분 판서 하고 5분 동안 꾸짖음 당하면 수업 끝. 왜 그렇게 비효율적인 교육을 받아야 했나? 글씨 예쁜 애들은 왜 이쁨을 받아야 했을까?

 

- 왁스로 마루 닦기 : 어린 학생들에게 왜 마루닦기 같은 노동을?

 

- 쌀 한 봉지씩 가져오기 : 한 봉지씩 가져간 쌀은 어디로 간 걸까? 왜 잡곡을 가져가면 선생님한테 맞았을까?

 

- 폐품수집 : 큰 봉지에 신문지 등을 가져가서 모으면 그것의 활용처는?

 

- 우유급식 : 왜 학교에서 먹던 하얀 서울우유는 그렇게 맛이 없었을까?

 

- 코흘리게, 땜똥 : 왜 한 반에 한두명씩은 코흘리게와 땜똥쟁이가 있었을까?

 

- 깊스 : 한반에 한두명씩 꼭 있던 팔에 깊스한 애들..지금 초등학교에도 그런 애들이 있을까?

 

======

 

생각 해 보니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가 좀 거칠었던건가요? ㅎ

 

 

방과 후 아이들과 미친듯이 뛰어 놀다 누군가의 집에서 된장찌게 냄새 또는 압력밥솥 돌아가는 소리(칙칙칙) 들리면 아이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그날 밤은 집에서 TV 보며 스르륵 잠들면 씻지도 않고 잔다고 꾸중 듣던 기억이 나는군요.

 

초등학교때 선생님들은 왜 그렇게 좋은 기억이 없을까요? 당시에도 뒷돈과 같은 부정부패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 나네요.

 

세월이 지나도 세상이 크게 바뀌진 않았겠죠. 그냥 끄적여 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2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7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13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5] matsal 06.05 107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167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3] file 아람이아빠 05.27 314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01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70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54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13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399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34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16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04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43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02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10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28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75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72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77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68

오늘:
711
어제:
2,115
전체:
16,31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