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회사 가기 싫습니다.
2013.07.25 14:01
뭐 맡은 업무도 뭐 좀 그렇고.
업무적으로 만나는 주변 인간님들도 그렇고... 이건 뭐 제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그만두는수 밖에는...
매일 이마에 '사직서 재중'
이렇게 써놓고 다니면 쫌 나을까요?
아아... 매번 게시판에 이런 넋두리만 올려 죄송합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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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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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7.25 15:31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행이라도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좀 잊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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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날 때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설탕 잔뜩 넣어서...
(그럼 다방커피려나요?)
아니면 진한 초콜릿 사셔서 한 번 드셔보세요.
열량이 높으면 스트레스가 좀 진정되더라구요.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한 번 가져보는 것이죠.
나는 소중하니까 나를 위해서 시간을 쓴다. 이런 마인드요.
또는 운동도 좋아요.
예전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는 자전거로 출퇴근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운동을 해서 견뎌냈던 것 같아요.
기운내시고 나를 해롭게 하기 보다는 나에게 기운을 줄 수 있는 일을
잘 찾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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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26 06:39
좋은 진지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뭐 나름 운동도하고 책도 읽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버텨야하니까요. ^^;
근본적인건 어떻게 되질 않으니 갑갑해서 한 넋두리입니다.
정말 말씀 감사드립니다. 뭐 어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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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5 20:20
스트레스가 쌓였을 땐 어떠한 방법이든 반드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야 해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고 정신을 쇠약하게 만드니까요.
좀 여유를 가지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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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26 06:40
네 가능하면 이번 파도가 지나치면 좀 쉬어볼까 고민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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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는 갑님들과 을님들을 업무를 하다보면 자주뵙니다만.... 오늘은 어떤 갑님 호출땜에 휴가 이틀전날 경주 다녀욌습니다. T.T
하뷔님 혹시...? 경주에? ㅋㅋㅋ
아님 물좋은 아산(온양온천) 사시나요? ㅎㅎ
흔히 운동선수들이 몇년에 한번씩 슬럼프 를 겪습니다.
그걸 잘버티고 이겨내면 프로던 아마추어던 이름을 날리게 되죠.
중요한건 슬럼프 는 운동선수만 있는게 아님니다.
그네들은 점수와 승패로 데이타화 되서 보일뿐이고,
일반 직장인들도 슬럼프 는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그게
눈에 확 띄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모르고 어떤때는
본인도 잘 모릅니다. 단지 시간이 좀 흐르고 나면.....
아...! 그때 그랬었구나 하고 느끼게 되죠..흔히
홀수해 를 조심하라고들 합니다. 왜그런지 모르겟으나 아마
이직을 위한 경력이 홀수로 쌓일 즈음 많기때문이 아닐까? 라고 딸리는 머리로 생각해볼 뿐입니다.
지금 어려워서 사표내고 피한다 해도 언젠가 비슷하거나 더한경우를 만날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부딪혀서 이겨내야 내 내공이 쌓이는겁니다.
속으로 그렇세요. "까짓거 사표는 언제든 쓸 각오가 되있다,
단지 지금 이 이유로 쓰기엔 누가봐도 쪽팔린 일이다.
좀더 큰거(어려운거) 갖고와 그래서 도저히 내가 못이기겠고
물러서도 스스로에게 쪽팔리지 않다고 판단되면 그땐
너네가 아무리 매달리고 말려도 내발로 나가주마"
아마 마음에 여유가 생길껍니다.
건승하시길.... 월급쟁이들.화이팅~!!! -
하뷔
07.26 06:41
네 말씀 감사합니다.
이겨내는 것보다는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더 힘든 경우야 당연히 앞으로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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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25 23:06
슬럼프는 5년마다 주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슬럼프에 무슨 변화가 일어나더군요. 주변에 많이 그랬습니다.
매 슬럼프가 주제는 다르지만 잘 이겨 내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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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26 06:42
제 경험으로는 10년 주기더군요. ^^;
인간님을 업무적으로 만나세요???
===3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