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안보고 하는 얘기)
2013.08.03 03:01
신 빙하기에 서지 않고 달리는 열차 얘기라길래 그냥 조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뭐 타고 싶은 사람이 왜 레일을 안 망가뜨릴까 이런 생각은 접어두고 말이죠)
너무나 추워서 언제나 낮에만 있어야 한다.. -- 이건 지금 뱅기로도 불가능합니다. 즉 열차는 맞지 않는 얘기. (초음속뱅기는 가능)
너무나 추워서 언제나 여름에만 있어야 한다.. -- 이건 적도에만 살면 안 움직여도 됩니다. 즉 열차는 맞지 않는 얘기.
그럼 적도에 무슨 이유에선가 못산다면.. 남반구랑 북반구를 반년마다 옮겨다녀야 합니다. 이런 말도 안돼는 핑계로 열차가 늘 달려야 한다고 때려맞추면.. 지구 둘레는 40000km (그리 길지 않아요) 이걸 일년 내내 (365.2422일/년) 달린다고 치면 시속 4.5km.. 흠 걸어다닐 수도 있다는 사실. 사람이 자지 않고 쉬지 않고 일년내내 걸으면 세계 일주 ?
기차는 무슨 개뿔. ( '')
저도 아직 못 봤는데..40개의 열차 차량에 사람이 저렇게 살 수 있나 하는 생각..
레일의 유지 보수는 어떻게 할까?
영화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