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휴가에서 돌아왔습니다.

2013.08.04 10:31

iris 조회:1318

휴가처인 제주도에서 방금 복귀하였습니다. 8월 1일 새벽 2시 30분에 서울을 떠서 8월 4일 오전 9시 30분에 복귀하였습니다.


업무도 하나 봐야 했고 좁다면 좁지만 넓다면 넓은 땅덩이인 만큼 경치 위주로 훓어 본 것에 불과하지만, 나름대로 바쁘게, 그리고 잘 보고 왔습니다. 사흘 남짓(이라고 하지만 대략적인 시간은 50시간. 여기에서 업무 관련으로 쓴 시간은 빼야 합니다.)동안 일단 제주도 일주와 양대 종단도로(1100도로, 516도로)를 정벅(?)하고 왔습니다. 


여행기는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쓸게 있다면 올리겠습니다만, 대충 느낀 바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제주도를 배로 갔다 오는 것은 꽤 복잡한 계산을 거쳐야 할만한 일이다.

2. 종단 도로 가운데 1100도로가 더 고도가 높지만, 선형이 X같은 것은 516도로다. 역시 위대하신 박근혜 각하의 부친께서 자신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만든 도로답다.

3. 에너지 낭비하기 좋은 초 울트라 깔끄막에 사옥을 지은 다음은 무슨깡일까.

4. NXC 컴퓨터 박물관은 낡은 아케이드 게임을 수십판씩 즐기고 싶은 사람만 가자.


X01.jpg모닝구 김여사 1100고지 점거?


X02.jpg

아~ 덥고 짜증나니 잠이나 자야지~


X04.jpg

아직 휴가 못가진 분들을 위해 서비스 컷


X03.jpg

이걸 다 잡아서 말리면 몇 년치 국물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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