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단 저는 반드시 윈도우즈 환경에서 작업해야'만' 하는 작업이 많지는 않습니다.

기껏해야 외부로 원본으로 돌려야 하는 파워포인트 파일이나, 국책사업과 관련된 한컴한글파일 편집 

정도가 아마 전부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는 뱅킹/쇼핑도 문제였지만 지금이나, 스마트폰 뱅킹도 있고,

모바일쇼핑도 있는데다, 제 주거래 은행은 리눅스/맥 뱅킹을 다 지원하고, 요즘은 파폭/크롬 쇼핑도

제한적으로 가능해서 더더욱 쓸일이 줄어 들고 있지요.


거의 윈도우즈가 확실히 필요한 경우는 집에 있을 때, 아이들이나 와이프 때문에 TV 채널 주장을 할 수 

없을 때 (주로 야구 볼 때 입니다. 야구/뉴스 말고는 TV를 안봐서....) 윈도우즈용 USB TV 수신기를 

이용해서 TV 볼 때가 가장 윈도우즈가 필요할 때 정도고요.


그래서 노트북도 주로 OS없는 모델로 사서 리눅스를 설치해서 쓰는데, 살만한 사양이나 모델은

대부분 윈도우즈 포함이죠...하지만, 업무적으로는 리눅스는 필수이고, 아무래도 대부분의 업무 자체를 

리눅스에서 하다보니, 윈도우는 더 쓸 일이 없고, 맥북 에어 구입 후에는 더더욱이....

맥북 에어 구입이후 모든 비 리눅스 작업을 맥북 에어로 옮겼는데, 이제는 아무런 불편이 없는 상황이 되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몇달전 X230을 샀고, 이것이 실수라고 생각되는데에는 불과 채 몇주가 걸리지 않았습니다.

출장 다니면서 Presentation 하면서, VMware로 리눅스 돌리면서, 기타 오피스잡을 쾌적하게....라는 게 

이유였습니다만....이젠 그걸 맥북 프로 레티나로 하고 싶어졌어요...


현재 노트북으로는 노는 노트북 말고 매일 만지는 노트북은 맥북에어 11(2012 mid), Probook 4330s(리눅스),

Probook 4530s (리눅스), Dell N3010(리눅스/윈도우 멀티), 프리자리오 (모델명은 가물가물, 윈도우, TV 시청용),

그리고 X230입지요....


그런데.....맥북 프로 레티나 13"가 가지고 싶어요.  8G 메모리에 512 SSD 끼워서요...

며칠 전에 DevonThink Pro Office를 구입했는데, 그것 때문에 더 한 것 같습니다.

NAS까지 묶어서 사용하니 뭐 이젠, 윈도우는 VMware에 올라가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듯....

(Parallels를 많이들 좋아하십니다만, 저는 윈용/리눅스용 VMware를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익숙한 VMware가 좋아서  VMware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이상황에서 또 노트북 한대 더 사면 정말 맞아 죽지 않을까...얼마 전에 옵뷰2도 샀고....


아무래도 와이프에게 맞아죽지 않고 구매하려면....X230과 아이패드 미니 정도는 처분하고 사야겠죠...


아......언제쯤 사고 싶은 게 나타나면, 고민없이 그냥 응? 하면서 휙 사게 되는 때가 올까요....


맥북프레.png

"마누라님.....OTZ 맥북 프로 레티나를 쓰고 싶어요" T_T

(물론...와이프가 저렇게 뚱뚱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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