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고나라 무섭군요...
2013.08.12 15:49
문득 생각난 김에 노트북 하나 올렸는데.....동일 모델 검색해서 최근 한 달내 거래 최저 가격에서
10% 낮춰서 올렸더니...(빨리 처분하고 싶은 마음에...) 문자, 쪽지가 폭주...
그런데 대부분 "네고" 요구....ㅋㅋㅋㅋ
뭐 어쨌든 경기도에서 대전까지 차몰고 내려오신다는 분께 팔리긴 했습니다만...
중고나라든 중고딩나라든 간에, 인원수가 되니.....좀 만 싸게 올리니...정말 난리가 나네요.
덕분에, 팔자고 마음먹고, 게시물 올리고, 거래성사 (아직 물건과 현금을 주고 받진 않았고,
약속만이지만...)까지 30분이 안 걸렸습니다...후덜덜덜 합니다.
아이패드 미니도 아마 네이버 중고나라로 날아가야 할 듯....
코멘트 8
-
꼬소
08.12 16:13
-
인포넷
08.12 16:19
네고는 무시하세요... -
저도 중고가 16만원정도 팔리던 자전거(사실 정말 깨끗했거든요) 12만원에 올리니 당일 바로 전화 오더군요
그리고 네고 요구
즐 해줬죠. 그냥 가져가더군요
-
이지성
08.12 16:56
조금 싸게 올리면 빨리 팔리더군요. 욕심을 버리면 편한하게 거래할 수있습니다...... -
하뷔
08.12 16:56
그 곳은 네고 요구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더라고요.
'일단 찔러보고 아님 말고~' 뭐 이런식
펑크 안나고 잘 거래하시길...
-
냉소
08.12 17:12
네, 네고 생객해서 약간 싸게 올리면서 네고 해줄만큼만 올려서, 게시했더니 예상대로 네고....고만큼만 내려 주고,
대신 현장네고 불가/ 현장에서 네고 시도시 그냥 안팔 거임....하고 왔습니다...
좀 싸게 올렸는지....경기도에서 차몰고 대전까지.....허허허허......조금은 후회되지만....뭐....
이렇게 빨리 총알을 장전해 둬야 리프레쉬된 맥북 프로레티나 13을....ㅎㅎㅎㅎ
-
전 거기서 물건 몇 번 사려다 황당한 일을 겪은 다음부터는 정말 구하기 힘든 물건이 아니면 쳐다 보지 않습니다.
워낙 회원수가 많다보니 매물도 무척 많다는 건 함정...ㅠㅠ
-
유령상어
08.13 16:59
경기도에서 대전까지.... 좋은 가격이면 갈만한 거리긴 하죠.
근데 저처럼 수도권 남쪽이면 정말 얼마 안될테지만..
파주같은데는 여기까지만도 70km가 넘어가기땜에;;;
호환, 마마 보다 더 무섭다는 중고딩나라... 학생들..
'xx 안팔어~!!'를 정말 외쳐주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