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주 토요일에 서울시청 근처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시청에서 레고 디오라마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던지라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대규모 전시회가 아니었기에 볼거리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사라졌을 장난감들을 실물로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나름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최소 장난감들의 시대구분이 되었더라면 더 나았을 거라는 점입니다.

1970년대에서 몇년전까지의 시간이 한 공간에 모여 있기에 

여기에 아빠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이 과연 어떤 장난감을 

아빠가 가지고 놀았을지를 가려내기가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여간 여기 몇가지 단편적인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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