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DIY의 시작은...

작년 말에 신차 구매후 두어달 방치하다가,

매립한 네비의 GPS모듈이 고장나서 diy를 시작했습니다.

 

차량동호회에서 얻은 정보로 센터페시아를 뜯고,

역시 네비동호회에서 얻은 정보로 사제 GPS모듈을 구매해서 교환 및 재조립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 와중에 매립업자가 완벽하게 마감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작업도 진행했고요.

 

그 결과물에 뿌듯해 하다가, 그 뒷맛에 맛이 들었는지...

 

사이드 미러를 LED가 달린 것으로 교환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실수로 다른 연식의 버전으로 구매해서 실패했습니다.  게다가 조금 손상도 시켰고요.

제조사에 전화해서 잘 얘기했더니 몇만원인가에 맞는 버전으로 교환해 주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네요.

 

그리고, 차량광택에 대한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알게되어서

차량광택의 세계(디테일링 이라고 부르더군요)의 심오함에 빠져 있습니다.

비싼 약제와 도구를 하나 둘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물왁스 사용 이외에는 특별한걸 한것이 없는데,

이번 주말쯤에 맥과이어 제품 2개로 광을 내보려고 합니다. (DC1, NXT테크왁스2.0 사용예정)

 

그 밖에도 두어개 diy를 진행했는데, (번호판 가드 사제로 교환, 스피커 사제로 교환)

힘도 많이 들고 LED사이드 미러만 교환하면 이제 멈추려고 합니다.

 

지나친 치장은 모자람만 못하죠. 암...

그런데 은근히 중독되네요.

 

후방카메라 diy까지 가볼까 말까... 난이도가 꽤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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