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뭐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집안 싱크대에 물이 샌다고 해서


그 밑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대부분 부엌 싱크대 밑에는


이런저런 간장이라던지 식초 혹은 요리술 이런게 있더군요.


하여간 정리를 도와드리는데


깊숙한 곳에 양주병이 보이는거였습니다.


양주치고는 봉인이 되있는 상태고


흔들어 보니 액체가 꽉 차있는듯 했습니다.


설마 하는 생각에 열어봤더니


간장이나 식초 이렇게 들어있는게 아니고


술이 그대로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여쭈어 봤더니


가족모임있을때 남아있던 술을 요리용으로 쓰실려고


쟁겨놨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분명히 로얄 살루트정도면


병자체도 화려하고 상식적으로도 요리에 쓸려고 하는게 아닐텐데


가만 생각해 보니 아버지 못드시게 아예 숨겨 놓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그때 당시 들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그 술은 제가 싱크대에서 몰래 빼와서


친구들이랑 한잔했다는 뒷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뭐 요리용으로 쓰실려고 했던 어머니 보시면 간이 크신듯 합니다.


후후후~~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544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131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524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7161
29844 사진올리기 [12] updatefile 하뷔1 03.11 45
29843 마트 원두도 괜찮네요. [5] 아람이아빠 03.06 84
29842 저도 개자랑 [9] file 바보준용군 03.03 109
29841 어제 (2월26일 목요일) 산호세 공항 근방 GPS교란 하네요 [7] 왕초보 02.28 106
29840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4] 왕초보 02.20 197
29839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 구글.. [10] 아람이아빠 02.19 176
29838 태어나서.처음으로... [12] file 인간 02.16 214
29837 자동차 가격이 사악하군요. [6] 해색주 02.15 186
29836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7] 해색주 02.08 252
29835 강아지 사진 [6] file 인간 01.27 295
29834 세계대전 전야일지도 모릅니다 [14] 왕초보 01.27 331
29833 눈이 많이 오네요. [6] 해색주 01.23 292
29832 고향 친구들 만났습니다. [6] 해색주 01.13 364
29831 아람이아빠님이 화사노래에 빠져계시다고 해서 [2] 왕초보 01.13 268
29830 26년엔 다이어트를 [5] 쩡아 01.09 250
29829 화양연화 특별판 보고 왔습니다. [2] 아람이아빠 01.06 243
29828 간만에 생존 신고 입니다... [14] koo 01.04 283
2982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file 아람이아빠 01.03 226
29826 이걸 어떻게 한꺼번에 먹으라는 건지 [4] 엘레벨 01.01 244
29825 견생 3개월차 [2] file 인간 12.29 216

오늘:
13,478
어제:
20,444
전체:
19,908,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