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벨트 교환 D.I.Y - 후기 2
2013.10.03 22:16
휴일이지만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짧게 작업을 했습니다
오전10시쯤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점심먹고 잠깐 하다가 마무리했습니다
원래계획은 워터펌프를 부작하고 타이밍벨트를 걸려고 했지만 텐션베어링의 장착이 힘들꺼 같아서
공간이 넓을때 먼저 붙여봤습니다...이작업을 익히는데 1시간 까먹었습니다
스프링으로 자동텐션을 주는 구조인데 스프링을 고정할려니 탄성이 너무강해서 한참을 헤매었습니다
이작업으로 얼빠진 타바스코는 워터펌프를 장착안하고 타이밍벨트를 걸어버렸습니다
공간이 좁아서 워터펌프가 안들어 가더군요...원복했습니다 이사건으로 1시간 까먹었습니다 ㅠ.ㅜ
벨트걸고 사진한장찍었습니다
게이츠 벨트가 현대순정이네요..미국회사인데 한국공장이 있나보네요 made in korea입니다
에프터마켓이 활성화 안된 우리나라는 선택의 여지가 없죠..
미쯔비시 4g63엔진에(시리우스엔진) 그리디 제품을 많이 사용하던데 현대엔진용은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다음은 파워핸들펌프를 조립했습니다 엄청 짜증나는 작업이었지만 새로 구입한 공구덕좀 봤습니다(3편에서 사용공구 소개함)
사진은 없지만 벨트커버를 신품으로 장착했습니다
고무박킹이 붙어있어서 외부의 이물질로부터 커버를 보호해줍니다
나중에 센타에서 하실때도 커버를 점검하고 고무가 딱딱해져 있으면 교환해달라고 하세요
아래위 2개 7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직접 구입해가셔서 교환할때 달아달라고 하면 깔끔하겠지요(추천)
그리고 캠축과 프론트크랭트오일실도 교환하면 누유걱정없어 좋을것 같습니다(2개 5000원정도)
태풍이 오기전에 외부벨트를 걸어야 하는데...시간이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다음글이 마지막이 되겠군요
그럼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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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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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정도 되니까 현재는 차체부식도 좀있고 이곳저곳 문제가 많아요 지금은 정이 너무들어서 수리하면 계속타고 있지요 미쿡처럼 차고있는 집에서 살면 수리가 편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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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5 02:01
저도 아파트 살땐 늘 그 생각했었는데요.. 차고 있는 지금.. 차고는 차 넣어두는 곳일 뿐이예요. TV에 나오는 그런 여유있는 차고가 아니면.. 문열때도 조심해야 하는 걸요.
제 차도 거의 20년 탔네요. 아직 멀쩡하다 라고 얘기하면서 타지만.. 시계는 죽은지 오래 되었고, 드디어 D에 들어오는 불이 나갔네요. 생각해보면 차가 움직일땐 늘 켜져있는 넘이라 제일 먼저 나가는게 당연한지도 모르겠고요. 브레이크 등도 브레이크와 상관없이 들락날락하고.. 이 넘은 대략.. 우회전하면 꺼지고 좌회전하면 켜지는듯. 어떨땐 그런 것이랑 아무 상관없이 꺼졌다 켜졌다.. 웃기는건 차가 서면.. 일단 꺼진다는.. 움직이는 부분은 아무 문제없는데 왜 이런 것들이 먼저 망가지는지. -_-;;
스쿠프 좋은 차였군요. 아직 저렇게 멀쩡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