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부대찌게 집에서 있었던 이야기
2013.10.23 12:26
제가 강남역 근방에 1인분에 5000원하는 부대찌게집에 종종 저녁을 먹고 갑니다
학원 학우와 함께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중앙센터 에있는 테이블에 덩치가 좀 후한 여성분과 남성분이 있었더랬죠 물론 4-5테이블정도 손님이 있었네요 제가 저녁8시넘어서 다들 한잔할시간이었죠
평소처럼 부대 두개 주세요 하고 밥좀먹으려하니...
저는 일단 사람외모에 편견이 없습니다만-_-;;
그여성분 목소리가 일본 에니메이션 로리 스타일 목소리더군요 ㅡ.,ㅡ;;(레알 성우 목소리 수준)
대화내용은 구수한 된장썩은내 나는대화 ( 바로 뒷자리였음 차마....대화내용이 밥맛이..-_-...)
술도 거하게 하셔서 목소리도 큼-_-
정말 비위상해서 목먹겠더군요 ㅡ.,ㅡ;;
주위 사람들이 하나둘씩 인상 찌뿌리고 나가고 있더군요
저희는 돈이 아까워서 레알....15분만에 팔팔 끓는 부대찌게 그냥 밥말아서 집어 삼키고 둘이 동시에 체해서-_-....한잔에 2000원 파는 커피숍에 쭈굴티고 앉아서 욕을 했더랩니다-_-
제가 잘못한것처럼 보이시죠 -_-?
레알....끔찍했어요(여성분이 김태희였어도 대화내용이-_- )
둘이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이거 10년짜리 울궈먹을 내용이라고-_-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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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10.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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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모나카
10.23 13:38
된장이었다면... 욕설이 난무하는 대화였나요?
정말.. 다같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마음대로 떠드는 사람 만나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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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울궈먹을 된장냄새라면..................................어떤 부류의 내용인지 대충 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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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10.23 17:44
아 궁금하다..
이렇게 먼지만 피워 놓으면.. 아니되옵니다.
거의 아침 드라마 수준의 내일 맛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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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0.23 20:50
상상 그이상이요 -_- -
김군
10.23 23:07
듣기 전에는 궁금해서 죽을 지경, 듣고 난 후에는 귀가 썩어서 죽을 지경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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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10.24 02:34
아마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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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ItBetter
10.25 14:23
혹시 메주콩을 삭혀서 청국장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얘기였나요?
대체 무슨 내용이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