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데이터.. 참 관리가 힘드네요.
2013.10.26 17:33
어제부터 메일이 문제가 좀 있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메일함 크기가 초과되었더군요.
벌써 몇년 전부터 제가 생성하는 데이터 자료, 텍스트, 메일 등 많은 파일이 있는데,
보관이 매우 힘듭니다. 하드디스크 여러 개에 분산 백업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고,
언제 깨질 지 모르는 하드디스크 보관본도 대여섯 개가 넘습니다.
도대체 몇 년 분량까지 보관해야 하는지도 쉽지 않은 일이 되네요. 이전 자료를 매년 다시 검토하고 삭제하는 것이 큰 일이 되니까요.
은퇴할 때까지 보관했다가 싹 지워야 한다면 앞으로도 한참을 복사해가며 쌓아둬야 한다는 것인데 참 만만치 않습니다.
수십년 보관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매체도 만만치 않고요.
혹시 개인 데이터 보관에 스마트 한 방법을 쓰시는 회원분이 계신지 싶기도 하네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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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10.26 20:28
바이두! -
쿠후^^
10.26 20:34
amazon glacier라는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도 있습니다.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lecture&bo_style=view&wr_id=165259
위 링크의 리플들 내용도 참고해볼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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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단기적으로 업무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이 아닌
장기 보관용으로 크라우두를 쓰는 건 지극히 어리석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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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슷한 고민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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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10.26 21:00
외부 기업에 의존하는 솔루션은 장기간 보존이 힘들어서요 직접 보관하는 십년단위 이상의 믿을만한 솔루션이 있었으면 해서요 -
토토사랑
10.27 00:05
어떤 데이터를 생성하시길래 많은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시는지요?
저는 대학원 때부터 PC가 바뀔 때마다 CD나 DVD로 백업해두었답니다.
그런데 깨지지는 않는데 무슨 내용이 들었는지 가물 가물한데다 여러장이니 헷갈리고 드라이브에 넣어서 읽기도 귀찮아 그냥 쳐박아두고 있습니다.
결국 백업 == 사장 이 되고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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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0.27 12:27
저는 NAS에 저장을 해놓고 분기별로 정리를 해요...
지울 것은 지우고 나둘 것은 나두고...
아웃룩 쓰세요? 20 GB 까진 문제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최대 2 TB 까지 용량 설정이 가능하지만 하나의 파일로 그렇게 크게 설정하면 너무 느려진데요.
참고로 SSD 쓰시면 확실히 효과 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