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번에 출장가면서 현지에 있는 직원들이 이것 저것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해서 회사로 배달 시켜 놓은 걸

꽤 들고 갔었습니다.  물론 가기전에 1g 당 배송료 500원씩 받아낼 테다...라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들고 갔었죠.

 

그 중의 하나가 아이폰이었습니다.

뭐 중국가서 보니, 아이폰 보다 더 아이폰스러워 보이는 짝퉁도 있고, 홍콩쪽에서 사서 USIM끼워 써도 되는데,

왜 굳이 국내에서 사서 들고 오라고 하는지는 몰라도...로밍으로 쓰다가 나중에 귀국해서도 쓸거라고 그렇게

구매 했더군요.

 

사실 이때까지 전시된 아이폰 실물을 스쳐 본적은 있지만, 제대로 본적도 만져본 적도 없었습니다.

만지면.....안된다고 본능적으로 느꼈던 게지요.

 

있는 동안 내내 아이폰을 놓지를 않고 이것 저것 하는데....옆에서 보다보니...오호..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가진 스맛폰들이 좀 구려보이면서....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쇼사이트를 들락날락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아이폰을.....만져보는게 아니었지 말입니다...

 

분명이 5800 살 때부터 아이폰은 만져보지도 말라고 하는 말도 들었지 말입니다....

 

그런데, 만져봐 버렸지 말입니다......갖고 싶지 말입니다..

 

이런 게시물 여기에 올려봤자 지르라는 리플만 달릴 거지 말입니다....

 

출장비가 700불 조금 넘게 남아있기는 한데.....이걸로 그냥 확......(와이프 가방 사주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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