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간은 단순한가

2013.12.13 11:52

영진 조회:1015

 

 

 


전차가 밤을 뚫고 기어가네-
상점들이며 공원들과 약국들 사이로
자네는 근무교대후에 창가에 기대 졸고있군,
우리의 간단치 않는 소련인이.

 

상처입은 채로 자네는 큰 외투를 걸친 채로
20세기를 내내 지내왔네.
그리곤 그렇게 간단히, 또 그렇게 고고히 죽었네.
우리의 단순치 않은 소련인이 말이네.

 

정의로운 삶을, 자유의 삶을 위해,
행복이 모두를 찾아내는 곳을 위해,
너는 승리했지, 굶주림과 추위를.
우리의 간단치 않은 소련인이 말이네.

 

너는 건물을 세웠고 밭을 갈고 고기를 잡았다,
그리곤 별들을 향해 날아올랐고 눈보다 환히 밝혔다.
너는 울건 웃건 내게 소중한 존재-
우리의 간단치는 않은 소련인이 말이네.

 

그래, 자네가 전차안에서 그렇게 졸 때
아니 들일지도, 산 계곡의 강가에서든,
나는 자네의 꿈에 축복을 내리네,
우리의 간단치 않은 소련인에게 말이지


게오르그 오츠 '단순치 않은 소련인'  1964, 소련 (1937년 나치침공전의 '단순한 소련인'의 화답가입니다.

화보는 드네프르치수정책(스탈린)을 축하하는 포스터 (이후 독일침공에 의해 파괴됨)

 

60년대의 게오르그 오츠의 음반은 삐쩨르fm에서 들으실수 있습니다. 강추하는 곡들이 많아요
http://www.piter.fm/artist/георг_от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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