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십니까? KPUG.kr 운영진입니다.

 

갑자기 자유게시판과 한줄메모가 로그인 없이는 접근이 되지 않는 일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상황이 급박했기에 대응을 우선적으로 하여 안내가 늦은 점은 운영진 전체를 대표하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

 

며칠 전부터 "어떤 주제"에 대한 논란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다 어제는 논란의 한 축인 회원에 대한 반발로 일부 회원이 탈퇴 성명을 발표하기까지 하는 격한 전개가 자유게시판을 덮쳤습니다. 이 가운데는 운영진도 포함되어 있어 남은 운영진들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성명을 발표한 회원분들에 대한 설득은 개인적인 채널을 통하여 하고 있거나 진행할 예정이나, 이와는 별도로 지금 게시판이 더 큰 분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지 않도록 운영진은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KPUGer들의 일부 자유를 제한하게 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하나, 어렵게 만들어낸 우리 모두의 집, KPUG.kr이 소수의 회원들의 분란으로 쪼개지고 흩어지는 일은 막아야 하는 만큼 잠시만 불편하시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현재 자유 게시판과 한줄메모는 "읽기 완전 공개"에서 "회원만 볼 수 있는" 메뉴로 임시 전환이 이뤄졌습니다. 이 조치는 게시판의 지나친 과열과 그에 따른 표현상의 문제를 줄이기위한 것이며 매우 임시적인 것입니다. 게시판의 논란 상황이 이성적으로 이뤄지는 시점에서 이 조치는 최대한 빠르게 해제가 이뤄질 것입니다. 운영진으로서는 이 조치가 1분 1초라도 빠르게 끝나길 마음 속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와 있는 논란의 씨앗은 KPUG.kr의 뿌리가 되는 KPUG.net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토론이 격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토론 그 자체를 운영진이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예의, 사람의 인격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는 하며 토론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리 격한 주제라도 글은 사람의 마음을 담고 있음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공지사항에 이전에 올라간 "꼬소님에 대한 경고"건에 대해 약간의 해명(?)을 첨부합니다.

 

본 경고는 "꼬소"님 개인 한 분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원래 이 경고는 공지사항이 아닌 쪽지를 통해 당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분란의 당사자 가운데 한 분인 꼬소님은 회원 탈퇴를 하여 쪽지 수신이 불가능한 상태이기에 부득이하게 꼬소님만 공지사항을 통하여 경고/주의를 올렸습니다. 또 다른 당사자께는 쪽지를 통하여 경고/주의를 전달하였습니다.

 

운영진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최대한 다양한 통로를 거쳐 별도로 전후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이 부분에 대해 공식적으로 말씀을 드릴 부분은 없으며, 객관적으로 내용이 정리되는대로 별도의 공지를 통하여 모든 KPUGer께 알려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운영진은 특정 회원을 두둔하거나 하지 않으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번 사태가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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