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3740D가 윈도우 7의 (8이 아니고) 포팅만 뚫리게 된다면 거의 지각 변동이 일어날겁니다. ^^;

아... 호환성!
하긴 지금 저 차에 달린 네비게이션이나 라디오라던지, 자꾸 꺼지거나 엉뚱한 곳을 가리키니까요.

사실 그리 간단히 해결될 문제는 아닐겁니다. Windows는 90년대에 나온 GDI 기반 어플까지도 호환되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난리나는 곳들이 한두군데가 아니기도 하구요.

애플이 iOS와 Mac OS의 통합할거라는 예측이 계속 난무하지만, 여전히 Mac OS에는 Touch Interface가 통합되질 못하고 있죠. 계속 방법을 강구하면서 진행하고 있긴 하겠지만, 아직도 테스트용 API 조차 제대로 나오질 않고 있어요. 그나마 애플이야 최근 7-8년간 생산된 것들만 고려해도 되고, 안되면 버려도 매니아들이 알아서 따라와주는 형국인데, MS는 그렇질 못하죠. 게다가 과거에 만들어진 큰 회사들의 인하우스 어플들은 정말 큰 골치덩어리들이구요. 심지어 어떤 회사는 사원관리 프로그램의 코드조차 잃어버린 곳들도 많습니다.

MS 입장에선, 자기들이 변하기보다 하드웨어 시장을 지원해버리는게 나을수 있죠. 와컴같은 펜 인터페이스를 아예 무조건 구축시켜버린달지...

그러는게 좋긴 좋지요.
하지만 소비자는 그리 쉽게 따라주지 않는게 문제죠.

개인적으론 애플의 행보가 딱입니다. 일단 데스크 탑과 모바일은 당장은 선을 그을 필요가 있거든요 마소는 넘 앞당겼어요

그렇죠.
다만 전 아직까지 RT의 존재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단지 윈도우폰8의 스토어 확장을 위한 재물인가... 싶기도 하고요.

뭐 RT가 나쁜건 아니지만, 포지션이 너무 애매합니다.
특히 데스크탑 모드는 왜 넣은지 이해가 안가요ㅠㅠ
정작 탈옥전에는 그냥 세트장일 뿐이고, 실제로 쓸 수 있는건 신장개업해서 입점한 가게가 몇 없는 스토어 뿐이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데스크 탑엔 메트로를 제한 걸어 버리는게 더 좋았다고 봅니다 그래야 RT의 가치가 오르거든요 지금은 레퍼런스를 제외한 업체에선 RT를 취급 하지 않거든요 델에서도 테블릿 시리즈의 라이트 버전을 안드로이으로 가니까오

이게...

제 모자란 머리로는 마소 경영진분들의 깊은 생각을 따라갈 수가 없더군요.

그나마 생각되는 이유라면, 메트로 UI를 데스크톱까지 확장하면서까지 메트로 앱을 늘리겠다는 단순한 전략같기도 합니다.

메트로 앱을 늘리면 메리트는 존재합니다.

바로 코드 수정만 조금 해주면 윈도우8이던 RT던 윈도우폰8이던 잘 돌아가게 해주거든요.

그런데, 키보드와 마우스로는 영 불편하거든요. 메트로 UI.

터치인터페이스와 키보드, 마우스를 모두 만족하는 인터페이스란건... 무리라 봅니다.

그렇다고 마소가 나서서 모든 사이즈에 호환되는 부착형 터치스크린을 판매할수는 없잖습니까?

애플처럼 풀사이즈 모드라던지 메트로 모드라는 이름으로 앱형태의 전환이 될텐데 왜 안했나 모르겠습니다 애플의 경우 데스크탑의 경우 풀스크린 모드로 전환가능하게 해줬거든요 그리고 앱들 소비성으로만 유용하지 뭔가 생산적으로는 빈약해요 스토어의 앱들도 조잡하구요

애초에 윈도우폰 앱을 이식한다는 느낌이 강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