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돌아다니면서 무언가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 블랙베리가 했던 역할 들 중 일부를 윈도우즈 태블릿으로 하더군요. 아시겠지만, 태블릿에 거치대가 있어서 걸어 놓고 키보드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는 해외에서 들어와서 잠깐 잠깐 출장와서 일하는 경우에는 무거운 노트북 보다 오히려 태블릿이 더 편리하겠더군요. 몇 배나 가볍고 이동성도 있고 키보드와 오피스가 있어서 일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노트북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볍다라는 말 한마디로 끝날 것 같습니다. 물론 맥북 에어와 같은 것을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보안이나 여러 문제로 인해서 맥북이 사무실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네, 압니다, 고리타분한 보안타령이라구요? 네, 여기는 따분하고 보안에 미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금융회사'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메일이 조금 열려 있기는 하지만,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듭니다.


 얼마 전부터 회사에서 윈도우즈 태블릿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더군요. 아직까지는 이것을 제 돈 주고 개인 용도로는 절대 사지는 않겠지만, 회사에서 사줘서 써야 한다면 군말없이 들고 다니겠지요. 지금은 거의 골동품 단계까지 올라와 있는 회사 노트북도 이걸로 바꿔주면 좋겠지만, 절대 그럴일은 없겠지요. 하하...


 생각보다 보수적인 회사에서는 아직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맥북에와 키노트가 대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양복쟁이들은 마소 오피스의 노예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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