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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처럼 쉬는 날이라 개 두마리 (민호랑 쿠키) 데리고 5 분 거리에 있는 개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재미있게 놀고 있는 데 타겟 로고에 나오는 개가 있더군요. 재미있게 생겼구나 하고 개들을 보고 있는 데 한 10분 쯤 지나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타겟개가 저보다 덩치가 큰 흰 개의 귀부근을 물고 놓아주지 않더군요. 덩치가 큰 개는 계속 낑낑하는 비명만 지르고 물린 개 주인은 어쩔 줄을 모르고 처랑 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달려들어 때려고 해도 안 되더군요. 그런데 이 타겟 개 주인이 Sorry, Sorry 하면서 물을 가져달라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래서 어떤 남자분이 달려와서 물을 부으니 그제서야 떨어지네요. 물린 개는 피를 흘리면서 밖으로 나가고, 문 개 주인도 따라 나가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 번 방문때는 거세되지 않은 핏불 두마리가 들어와서 공포감을 주더니만, 좀 이런 위험한 개들은 출입을 금지 하든지 입마개를 하였으면 합니다. LA에 있는 개공원 방문시 리뷰를 있어 보았더니 재미있는 게 올라와 있더군요. 핏불 주인은 자기 개들이 다른 개랑 잘 놀아서 너무 좋았다 하면서 좋은 공원이라고 추천하고, 다른 사람들은 핏불이 너무 자주 오는 위험한 공원이라 비추를 해 놓았네요.

이제 개랑 밖에 나갈 때는 꼭 물병을 가지고 다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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