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포팅 장난을 좀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거창하게 포팅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사실 하는 일은

Recovery Mode로 들어가서

조합한 롬을 밀어넣는 작업정도지

실제 여기저기 뭘 수정한 다음에

컴파일정도는 하지는 않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컴에서 롬을 컴파일하기는

성능이 떨어져서리

이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CM기반의 롬에다가 MIUI 기반의 롬을

섞어넣어서 기기를 MIUI로 만드는 작업정도로 보시면 될겁니다.

(사실 프로그램밍 기초만 아시는 분들은 코웃음 칠 일이긴 하겠지만 ^^;)

이러다 보니 CM롬이나 MIUI롬을 왔다갔다 보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볼때 개발자 친화적인 롬은 CM쪽이긴 합니다.

조금만 잘 조합해서 CPU 및 GPU클럭수만 조절하면

배터리만 신경쓰지 않는 다면 날라다닙니다.

MIUI는 전반적으로 무겁긴 하지만

(동일기기 및 OS에서 MIUI대 CM으로 게임성능으로만 따진다면 CM쪽이 낫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쓰는 웹브라우징이나 UI의 속도 및

일반유저들이 좋아할수 있는 테마 꾸미기 면에서는

MIUI쪽이 좀더 나아 보이긴 합니다.

즉 MIUI쪽이 상업성에 좀더 중점을 둔 물건 CM이 개발성이

중점을 좀더 준 물건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중국어만 제거된다면

MIUI쪽이 사용하기 편하다는 의견이 많고

CM은 그냥 삭막하다라고 합니다.

다만 CM의 경우 런처만 바꾸면야

순정 안드로이드 OS에서 쓰는것 처럼 할수는 있겠지만

CM을 까는 이유는 그게 아니니까요.

어찌되었던 개인적으로는 저만 사용할게 아니라는

개념에서 기기를 셋팅하는 중이니

CM쪽으로 가기는 조금 힘들듯 합니다.

(정말 개인적으로만 쓴다면 순정에 ADW런처 깔아서 설정 바꿔서 쓰면 끝이긴 합니다. ^^;)

근데 CM도 롬바꾸기도 꽤 재미있기도 하니까요.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