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실패
2014.02.12 16:44
두가지 실패건이 있습니다.
저는 핸드폰 기변병이 있습니다.
주력폰은 그냥 소니에릭슨 레이입니다.
가볍게 사용하는 저로서는 아담하고 카메라성능 좋고 이것만큼 좋은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작년 여름에 4.5" 베가로 바꿨다가 3개월간 쓰고도 적응이 안 돼 다시 레이로 돌아왔어요. 오래 쓸 것 같아요.
첫번 실패담.
주력폰 외에 선불폰 포함해서 몇개가 더 있는데 며칠전 선불폰 하나를 mvno로 바꾸었습니다.
보통 선불폰은 후불로 바꾸고 일정기간 경과 후 타통신사로 이동하는데
cj헬로모바일에서 선불폰 번호이동을 해준다길래 공짜떡 먹는 기분으로 냉큼 갈아탔습니다.
옵티머스g를 공짜폰으로, 34요금제를 3개월 쓰고 6개월 유지하는 조건입니다.
나름 괜챦다고 생각했는데 홈피에서 요금제를 알아보니 아뿔사, 34요금제가 제일 싸고 더 비싼 요금제만 있습니다.
약정기간인 24개월을 꽉 채우지 않고 최소유지기간만 채울 예정이었던 저는 위약금3을 왕창 물어야 합니다.
올 상반기 기변은 실패입니다.
두번째 실패담.
성야무인님께 htc sensation 롬 업글을 부탁드렸고 오늘 받았습니다.
젤리빈 공펌 젤리빈이 이쁘게 올라가 있고 블투테더링도 됩니다.
그런데 그런데 센세이션과 아이팟터치가 안 붙습니다. 아이패드미니도 안 붙습니다.
붙은 것처럼 창에 다 뜨는데 막상 브라우저는 안 됩니다.
ios는 블투 특성을 심하게 타는데 이 경우 안 붙네요.
성야무인님이 밤잠 안 자고 업글하신 센세이션은 그냥 보기만 좋은 기기가 되었습니다.
아, 두가지 액땜 했으니 로또라도 살까 봐요.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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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2.13 00:04
추천 누르기 .거시기 했는데..힘 내시라고. 눌렀습니다. -
Hi_seek[ER]
02.13 12:41
진짜 위약금 하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