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일러 바꿨어요.

2014.02.26 12:57

맑은샛별 조회:1798

지난주 목요일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냉방에서 생활을 해야 했는데요.


방바닥이 차가운 건 전기장판으로 어찌 버티는데...


그릇을 씻을 때나 몸을 씻을 때가 문제더라구요.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그는 순간 온몸에 쭈뼛거리며 얼어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보일러가 10년이 훌쩍 넘은 제품이라 이참에 바꾸기로 맘 먹고 인터넷으로 한 제품을 골라서 대리점에 갔거든요.


그런데... 대리점에선 단종된 모델이라고... 아니... 공식 사이트에서도 판매중이라고 나오는데...


다시 이것 저것 뒤져보며 한가지 모델을 정했더니 또 단종된 모델이라고 하네요. 인터넷에선 판매중인데...


아니... 그러면서 권하는 건 왠지 떨이로 파는 것 같은 저가 보일러... 그거 싫다고 하니 완전 고가를 권하네요.


적당한 선에서 필요한 기능만 들어 간 보일러를 원했건만... 대리점 아줌마랑 이야기가 안 통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설치 기사분이랑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한가지 모델을 정했고... 바로 재고 확인까지 끝냈죠.


그리고 오늘 설치를 완료 했어요. 가격은 예상보다 조금 더 지출이 되었지만... 그래도 따뜻한게 최고죠.


보일러가 고장나 있던 일주일동안 감기에 걸려 버렸어요.


방구들 뜨끈하게 뎁혀 놓고 땀 좀 뻬면 나을런지도... ^^


암튼... 겨울에 보일러 고장나면 정말 생고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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