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침마당을 오늘 잠시 보니

위안부 할머님이 나오셨더군요

 

왠일로 TV에서 내 보냈을까

그동안 참 묘하게 회피라도 하듯 안 내 보낸다 싶었는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나오셔서 하시는 말씀중에

현 대통령도 여자이고 하니 어떻게든 정부차원에서 일본에게 사과를 받아내도록...

이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65년 한일국교 정상화를 하면서

다카키 마사오를 대신해서 김종필이가 오하라와 협정을 하죠

 

강제 징용, 징병, 위안부등 그냥 한꺼번에 다 보상한걸로 하고

독도 팔아먹고

그 댓가로 무상차관 3억 그외 민간차관 4억이상 이렇게 받았죠...

 

그런데 그 딸네미가 댓통년인데 그분한테 그 해결을 바라신다라....

이걸 대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하긴 저 위 한일회담도 독재정권 시절에는

감히 정보공개를 청구하지 못했고

그나마 90년대 후반까지 조차도

그 내용을 국민이 알지 못하도록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국가의 안보?에 지대한 영향? 을 미친다는 이유였죠

 

이후 행정소송, 헌법소원등 우여곡절끝에서야

국민정보공개청구가 이루어져 저런 기만적인 내용이 밝혀졌죠

 

 

일제시대 일본군 장교

해방되서는 독립군출신이라 속이고 돌아와서

군 내부의 남로당 간부활동 하다 사형선고

6.25로 살아남아 다시 군장교

쿠데타로 집권

이후 공화당 창당불법자금사건으로 경제문란을 일으킨후 그 자금으로 다시 집권

....

 

누군가 저 불쌍한 할머니들에게

그 딸과 구 친일세력,독제세력들과 그 후손들이 살아남아 있는한은

절대 당신들의 바람의 0.1%도 정부차원에서 이루어질 일이 없을거라는걸

분명하게 말을 해 줘야 할것 같은데

 

제 모자란 짱구를 아무리 굴려도 저 할머니분들이 절대 이해 하실거 같지가 않더군요

 

애도 아니고 이땅에 정의따위 없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저렇게 말도못할 경험과 고생을 겪으신분들이 비참하리만큼 현실을 모른다고생각하니....

 

 

 

 

아침부터 그냥 입안이 씁쓸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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