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온 하였습니다.
2014.03.19 08:54
얼마전에 인터넷 뉴스에서 배 둘레와 사망률과 관련이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10007_2892.html
이런 사실은 이전에도 보도가 된 적이 있어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글쎄 체질량지수는 정상이어도 배 둘레가 증가하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라고 쓰여 있네요.
연구한 기관도 메이요 클리닉이라서 조금 더 신빙성이 가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자전거 출근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출근 거리가 35Km라 아침에 일어나서 갈등이 많았습니다.
차로 갈까 자전거로 갈까...
어금니 깨물고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한강변을 타고 가다가 중랑천에 접어들어 의정부까지 왔네요.
문제는 샤워인데 개인 방을 쓰고 있어서 머리감고 겨드랑이 씻고
수건을 젹서서 등을 닦아주고 마지막으로 똘똘이를 씻어준다음 말렸네요.
개인방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래도 냄새가 날까봐 향수 한 번 뿌려줬네요.
도저히 매일 하지는 못할 것 같고 2일에 1회 해야겠습니다.
벌써 수요일 이네요. 다들 힘내세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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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19 09:09
대단하십니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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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3.19 09:10
아침에 저를 앞질러 가신분? ^^;;
저는 지난주 시작했습니다. 주 평균 3-4회 목표인데 얼마나 실제론 2회 정도입니다.
이수고가-반포-올림픽대로측 둔치-잠수교-강북강변-중량천-한양대 이렇게 10.5km 구간이라 큰 무리는 없구요..
샤워실은 있는데 게을러서 조금 난 땀 말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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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자
03.19 10:25
그렇게 세세하게 설명안해주셔도 되는데......상상하게 됐어요.
전 4킬로 정도를 매일 걷고 있는데 말이죠.
살은 안빠지네요. 2킬로까지 줄어들었다가 안걷게 되는 주말이면 원상회복
3개월째 이러고 있는데....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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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3.19 13:26
편도 35km 면 너무 무리하시는건 아닌지요
10 ~ 20 km 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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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03.19 17:31
저는 마음만 하고 있습니다. 실천하시는 분들은 대단하십니다.
자전거 앞에 두고 이거 엔진이나 전기동력을 달 생각부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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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3.19 18:02
저도 자전거로 출근 하는데 거리가 궁금해서 한번 재봤더니 집앞에서 사무실까지 딱 1.5Km군요. 오늘 노래한곡 시작할때 출발해서 끝날때 딱 도착했습니다. (노래가 7분쯤..) -
세상에.
지하철만 타고 다니고 운동이라곤 숨쉬기운동만 하는 저, 반성합니다. -
야다메
03.20 23:18
저도 하고 싶지만 거리가 45키로라.....ㅠㅠ -
왕초보
03.21 00:11
모터를 하나 추가하시면 35키로도 매일 가능할지도. 아 왕복 70키로구나.. ㄷㄷㄷ
개인적으로 자출거리는 20km이내가 가장 적당한거 같아요
30km가 넘어가면 월요일은 출근, 화요일은 퇴근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