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3주전 누운 상태에서 숨을 쉬는데 코에서 휘파람 소리가 나더군요.


아~ 이젠 더 이상 못 참겠다... 마음을 다지면서 하나XXX후과(역삼역)에서 수술 일정 잡아서 2주전 비중격 교정술 및 하비갑개 점막하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1주차까지는 코 안에 텅빈 양방향 4차선 고속도로 마냥 엄청 넓고 숨을 쉬면 목 까지 넘어갈정도 시원했지만 2주째부터 딱지 및 붓기 때문에 많이 좁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코 물렁뼈가 교정이 되니 어느 방향으로 잠을 자든 막히는게 없고 입을 다물고 잡니다. 


그러니 중간에 잠에서 깨는 일도 없고 구강호흡을 안하니 건조한 날 목 아프것도 없습니다.


이 때가지 프로폴리스나 허브용액 같은걸로 삽질 한거 생각하니 그 비용으로 수술하는게 정말 좋겠더군요. -_-;;


그나저나 예상외로 외래 진료비가 비싼건 자금 계획에서 에러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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