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출장길에 들린 진주

2014.05.24 01:24

공간 조회:862

매달 하루 내지 이틀정도의 일정으로 국내 출장을 갑니다.

보통은 부산, 마산, 대구, 대전 정도를 들리는데, 예전 진주지역 거래처 사장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인사드릴겸 겸사겸사 이번 출장길에 진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 2년만의 방문인데 그 사이 좀 변했더군요.

마산에서 진주간 고속도로 공사가 완료되어서 교통이 편해졌고, 진주 외곽도로도 생겨서 이번에 처음 그 도로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시내를 통과해서 거래처있는 지역까지 이동했었는데 이번엔 경상대 앞을 지나서 외곽으로 도니까 훨씬 편하게 거래처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진주IC를 통과해서 진주 시내로 들어서는 순간 뭐랄까 도시가 예전보다 밝고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보다 더 활기차지고, 밝아졌다고 해야하나..


마치 지어진지 오래된 2층 단독주택이지만 관리가 잘된 예쁜 집에 방문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내 출장을 다니면서 그런 생각이 든 적이 별로 없었는데 진주에 내려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주 직전에 들린 도시가 마산인데 마산은 2003년 처음 방문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하나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변하는게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만 마산은 시간이 멈춘 것 같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더 진주에 대한 인상이 좋게 느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결론은 진주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식당이 있으면 좀 추천을 해주세요..

진주에서는 도대체 어디서 식사를 해야할 지?

어쩌다 한번 내려가는 데 이왕이면 맛있는 지역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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