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kpug는.....
2010.03.31 10:09
안녕하세요 우아미입니다.
저에게 kpug는 정말 편하기에 자주 오는곳입니다..
일이 바뻐 한동안 뜸해도...
마음 편하게 와서 글도 읽고 댓글도 달아주고.....
언제나 방갑게 맞이해주시는 왕초봇님도 계시니 ㅋ
할일이 없어 지루하고 심심하면
죽치고 앉아서 시간때우기도 좋고 말이죠..
전 편하면 편할수록..
더욱 소중하게 대해야한다는게 저의 지론입니다.
아무리 꺼리낌 없는 친구라 할지라도..
막 대하지 않습니다..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느낀후에 대합니다..
여기 글을 쓸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단어를 쓸까 저런 단어를 쓸까? ..
혹시 이 단어가 어떤사람에게 상처 주고 눈물을 주는거 아냐?
이 글이 혹시 누군가에게 아픔과 슬픔을 주는거 아냐?
그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면..
새삼 kpug는 저에게 소중한 곳이 되어가고..
동호회를 아끼는 마음이 자라나는것 같더라구요..
(*kpug를 그냥 쓰기 편하게 케이퍽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퍽"이라는 저속한 단어같은 어감이 들어서입니다.)
시인 윤동주는 글한편을 쓸때 단어 하나가 어울리지 않으면..
몇일밤을 고민하고 생각한후에 글을 썻다고 합니다..
빠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한번 더 고려하고 보살핀후에 글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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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글을 참 곱게 쓰십니다. 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