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병원 & 미용실 개진상...

2014.10.03 11:04

Pooh 조회:2154

미용실&병원 갔다 왔습니다.

평소 가던 미용실은 저희 집 개가 하도 진상짓 해서 ㅠㅠ 가면 너무 싫어해요.

동네에 동물병원&미용실이 새로 생겼길래 어머니한테 부탁해서 보냈는데..

역시나 그 병원 가서도 개진상짓... 일단 병원이나 미용실만 가면 안절부절..

다른개 보고 짖거나 공격할려고 하고...ㅠㅠ 조그만한 녀석이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지보다 몇배나 덩치 큰 녀석에게도 앙칼지게 짖어요..

아마도 원래 살던 집에서 외출을 자주 못하고, 다른 개와 어울린 적이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ㅠㅠ 불쌍한...

아무튼 미용할때도 미용실이 떠나 갈 정도로 낑낑 되어서 미용사분들이 마취라도

시켜서 해야겠다고 한걸 어머니가 마취만은 안된다고 하셔서.. 미용사 분이 저희개 안아주고

뽀뽀도 해 주면서 달래가면서 미용 끝.. 서비스로 귀에 핀도 묶어주고...*_*

 

앞으로 그 미용실 단골 될렵니다. 근데 미용실에서 오지 말라고 하면 어떻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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