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 12월 정모 자리에 한번 참석한 이후로는 거의 눈팅만 하고있는 것 같네요.


약 10개월이란 시간동안 어느새 대학교 4학년 1학기가 지나고 4학년 2학기, 마지막 학기가 되었습니다.


원래 크게 생각 없던 취직도 남들 다 하는걸 보고있다 보니 '어 나도 일단 써보긴 해야하나...?'싶어서 여기저기 넣어보게되네요.


학교는 학교대로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고...


통역 아르바이트도 매 주 하루나 이틀씩 시간 비워서 꾸준히 하고있고...


거기에 자소서에 인적성시험에 면접 준비 하고있다보니...


이래저래 바빠지긴 했는데 참...


바빠지니 시간이 없는 것 같긴 한데... 이상하게 바쁘지 않았던 때를 생각해봐도 딱히 시간이 남아돌진 않았던 것 같고...


뭐 아마 그때는 멍떄리거나 놀거나 다른걸 하느라 또 바빴었나봅니다.



여튼 kpug은 참 맘편하게 와서 둘러보다 갈 수 있는 곳이라 좋습니다.


쉴새없이 글이 쏟아지지는 않지만 글 하나 하나 읽으면서 구경하다보면 다른데처럼 난잡하지도 시끄럽지도 않고 골치도 안아프고...





kpug에서 둘러보다 보면 많은 분들이 30대 이상의 직장인이시거나 각자의 일을 하시는 분들인 것 같은데 그것도 새삼 참 대단합니다.


저는 한 때 하고싶은게 있었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업으로 삼을 용기는 점점 사라지고 직장인에 도전중이네요... 십 년 뒤, 이십 년 뒤에라도 하고싶다는 마음은 여전합니다만.... 돈도 벌고싶고... 그냥 뭐든 해야겠다는 의지는 있긴 한데... 뭘 딱히 해야할지는 모르겠고...  당장 하나만 집중해도 힘든 시기라는데 참 정신이 없습니다 ㅎㅎ.


오늘도 잠시 와서 쉬다가 지나갑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5] KPUG 2025.08.06 3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2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14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118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91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2] update 왕초보 07.29 109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82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51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64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29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79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99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95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67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04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98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66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52
29776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70
29775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21
29774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06.01 1009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43

오늘:
12,288
어제:
8,376
전체:
16,46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