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고질병

2014.11.11 22:10

야다메 조회:1389

술만 먹으면 행동하는....



1. 쌍둥이 조카에게 전화한다. 99.9%



큰애는 이효리 닮았고 둘째는 조윤희 닮았습니다.

제 기준으론? 더 이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항상 그러죠.

제가 예쁜 여자를 선호하긴합니다만 . 쿨럭!!



얘들도 이모부가 기분 좋게 술 하셨구나..하고 예쁘게 전화 받아줍니다.



천사표 조카들입니다.



2. 냄새에...청각에 지나치게 민감해집니다.

지하철에서 옆사람 발냄새까지 맡습니다. 감기 걸려도 상관없습니다. 다른데 보고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좀전에 니가 그랬잖아"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 한 이야기를 다 읊어냅니다.



가끔은 놀라움을 주는 행동이지만..

경계심을 유발하는 행동이라 조심하고 있죠.



술을 먹으면 말초신경? 이 증폭되는 느낌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좀 과민하다 싶을 정도로 잘듣고 잘보죠.



피곤해요....걍 잠이 왔으면....



늙으니 그냥 어리숙하게 사는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울 조카는 대빵 이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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