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로직텍 키보드가 왔습니다.

2014.12.02 00:22

해색주 조회:1259

 아주 오랜만에 이런 작은 키보드를 사용해 봅니다. 금요일에 이거를 사는 것을 결사 반대한 분은 이걸 보더니 웃으시네요. 그분 키감에는 너무 좁고 많이 붙어 있어서 싫다고 하시던데요, 저는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그냥 사용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이 키보드가 있으니까 가장 좋은 것이 뭔가를 늘 읽고만 있었는데, 이것이 생기고 나서는 정리하고 메모도 하게 되는군요.


 원래 이런거 사놓으면 처음 몇 주만 반짝 하고 만다고 하네요. 아이패드에 자석으로 붙일 수 있어서 항상 같이 갖고 다닐 수 있어서 그럴 일은 없어 보입니다. 물건 같은 거 사는 거 좀 미루는 편인데,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사야겠지요. 이 키보드도 맥북 에어를 사면 필요 없겠지만 아이패드를 좀더 잘 사용하려면 아주 필요하지요.


 하이패스 기계는 아직 오려면 멀었나 봅니다. 어차피 당분간은 어디 갈 일이 없으니 괜찮겠지요. 결혼 기념일이 1달 정도로 남았고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것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잘 이용해 보렵니다. 오래 사용하면 손목이 조금 뻐근하기는 한데, 간간히 쓰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키감은 쫀득쫀득 하니 좋네요.


 지금 데스크탑에 쓰는 무선 키보드는 같은 로지텍인데도 물컹물컹 해서 키보드 입력을 할 때마다 물컹물컹 하거든요. 제가 키감이 통통 튀는 것을 좋아해서 회사 키보드도 아이락스 노트북 키보드 같은 것을 사용합니다. 그냥 회사에서 나온 키보드를 사용하면 나중에 어깨가 저리더라구요, 적당히 두드리면 튀는 것이 좋더라구요. 앞에 있는 분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중이신데, 정말 소리가 요란하기는 하더군요. 저는 그렇게 키압이 세면 별로던데 그런 키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이제 자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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