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이트근무의 여파로 잠을 자고 있는데 와이프가 급한듯이 저를 흔들어 깨우더군요.

2년간 잘 사용하고 있던 옵쥐프로를 차에서 내리다가 떨어뜨렸는데...그만 액정이 깨져버렸더군요;;;

와이프가 옵쥐프로를 쓰는동안 저는 폰을 두번이나 바꿨었죠; 아이폰4를 잘 사용하다가

옵쥐...작년에 놋3...이렇게요...두 기종 다 좋은 평가를 받은 폰들이였습니다만;;;아이폰3부터 3gs...4...곁다리로

아이팟, 아이패드까지...세대를 거쳐가면서 사용해온 저로서는 처음사용해본 안드로이드폰이

어딘지 모르게 불편했더랍니다;;;

암튼...놋3는 좀 비싸게 구매해서...오랫동안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와이프폰을 바꿔주면서...그만 저도 같은 기종으로 바꿔버렸습니다. 6플러스로요...

와이프는 스페이스그레이...저는 샴페인골드로 바꿨습니다...애플이 32기가 라인업을 없앤것은 이해가 안됩니다만

같은 가격으로 64기가를 내놓았으니...그냥 그러려니 합니다.ㅠㅠ

집에 와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는데...일단 아이폰의 디자인은 여전히 훌륭하고...

...빠르다는 생각은 안들지만...굉장히 부드럽다는 생각...그리고...막 찍어도 잘 나오는 카메라 퀄리티...

...무엇보다도 차량에 설치한 avn 런즈에서...블루투스로 음원스트리밍 이용 시....드디어 재생정보(아티스트, 타이틀, 앨범명 등)

가 나옵니다...ㅠㅠ 저는 굉장히 만족인데...와이프는 안드로이드폰만 사용했던지라...어렵다고만 하네요;

...XBMC만 설치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데...당분간은 그냥 nplayer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이제 폰을 바꿨으니...그에 따른 액세서리를 쇼핑해야져...근데...애플관련 액세서리는 언제나 비싼느낌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