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시간강사노릇하다보니, 학기 중에는 눈코뜰 새 없지만 방학이 있는 건 좋아요. 특히 학기말의 채점지옥에서 헤어나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는 따땃한 방안에 콕 박혀 있는 게 천국이네요.  공부하다가 웹툰질하다가 커피 마시다가... ㅎㅎㅎ 조상님들께서 농한기에 고구마 쪄 드시던 심정을 알 듯 합니당.


근데 하나 불만인 것은 통풍이 힘들어요. 창문 열면 북풍한설이 뙇~~~ 외출할 때 보일러 끄고 창문 열고 나가는 게 정석이기는 한데, 집에 돌아오면 아아아 얼어붙은 나의 집~~~ ㅠ.ㅠ 


그래서 말인데, 앱으로 컨트롤되는 창문 개폐기 같은 걸 이미 있는 스마트 보일러와 함께 묶어 팔거나 집 지을 때 옵션으로 추가한다면 히트치지 않을까요? 보일러 끄고 창문 열고 외출했다가 귀가하기 삼십분 전에 스마트폰으로 앱 한번 실행해 주면 아아아 훈훈한 나의 집~~~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미 나왔으려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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