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 아닙니까? 세탁기도, PC도 꾸준히 손을 봐준 사람을 기억하는 법입니다.

다만 가끔 '후레자식'이 있어서 문제입니다만...

제 MMX 233 노트북도 그렇습니다.

약손요법(지우개신공) 추천합니다.^^

제 리브30양도.. 한번씩 꺼내서.. 만져주면 쌩쌩해 진답니다 ㅋㅋ

후레자식들은 공포를 느끼죠. 패야 말을 들어요 ㅋㅋㅋ

제 리브30은 뭘 줘야 깨날까요 ? ㄷㄷㄷ

실제로 옜날 초기 퍼스날 컴퓨터 수리 매뉴얼의 방법중에 하나가 (8088 시절)

몸체를 1인치 가량 들었다 떨어뜨리는 방법이 수리 기술 첫번째 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아.. 저는 약간 다른 것이지만 어제 자동차대리점에서 신차견적을 받고 왔더니 차가 무척 부드럽게 잘 달려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예전 라디오가 잘 안 나올 때 탕탕 두르려주면 잘 나오기도 했었죠.

유추해보면 안에 있는 먼지가 떨어지는 효과도 있겠고, 손으로 한 납땜이 불안했다가 잘 붙기도 하고 (반대 경우도) 그랬겠죠.

확실히 기기가 내 맘을 알아주는 것 같기도 한데, 내가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가끔 말썽부리는 PC에 드라이버 들고 다가가면 멀쩡하게 잘 될때도 있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