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케이블과 안드로이드 타블릿 충전과의 상관관계
2015.04.22 14:41
가장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것 중에 하나가
왜 똑같은 USB 케이블을 썼는데 충전이 안되냐 입니다.
사실 이부분의 경우 품질관리가 되지 않으면 답이 없는데요.
동일한 아답터 스펙을 쓴다 하더라도
케이블의 이상때문에 제대로 충전이고 데이터 전송이고 답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블렛의 경우 보통 Out이 5V 2A의 아답터를 씁니다.
(배터리는 대략 3.7V짜리죠)
각 회사의 USB 케이블을 전류 측정기를 가지고 늘어놓고 측정을 해봅니다.
예를 들어 STUFProject Phase 2 Tablet을 기준으로 하면
전류를 0.72A이상을 CPU가 플로드 상태에서 끌어들이지 않을경우
가동시 배터리가 질질 세는 현상이 나옵니다.
PMIC자체가 문제가 있을 경우에야 이걸 받아 들릴수가 없지만
(Intel의 Baytrail Z373X계열이 이런일이 있죠.)
보통의 경우에는 웬만큼 케이블이 멀쩡하면 제대로 충전이 됩니다.
따라서 구동이 0.50A정도가 나오게 되면
STUFProject Phase 2 Tablet 기준으로 할 경우 답이 없죠.
케이블의 경우 A사 B사 C사 등등을 줄 새워 놓고 보면
케이블의 마감탓에
(엄밀히 이야기하면 내구성이 제대로 안되서 약간만 휘어져도 USB 젠더 부분이 약해서 내부선이 끊어지는 -_-~~)
불량이 10개중에 1-2개는 나옵니다.
그것까지는 좋은데 사용시 내구성때문이 망가지는 경우야 더욱더 답이 없죠.
즉 처음에는 잘되는 USB가 가면 갈수록 삐딱하게 되거나 아니면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데 이렇게 되면
케이블 내부선이 끊어졌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바로 아답터 전류노이즈 부분입니다.
제대로 절연처리를 해놓을 경우야 뭐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이상적인 상황에서)
그렇지 않아서 일부러 코어를 감아서 이걸 막아 주는데요.
이걸 못할경우 STUFProject Phase 2 Tablet기준으로 해서
0.35A까지 나올때도 있었습니다.
뭐 이러면 거의 충전하면서 사용하면 배터리가 질질질 새는게 눈이 보일정도가 되고
그냥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꺼놓고 충전되기만을 기다려야 될겁니다.
즉 USB 케이블 상에서 충전 이상이 제대로 안된다 그러면
첫째 PMIC, 둘째 케이블 내구성 셋째 절연이 제대로 되었나
이렇게 세개만 판단하면 충전에 대해서 문제는 없을겁니다.
단 이걸 일반 유저가 알수가 있냐?
뭐 불가능하겠죠??
가지고 있는 케이블이 일단 충전이 되니 불량인지 아닌지 알수있는것도 아니고
하드자체에 이상이 있는걸 판단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그렇다고 사용하고 있는 아답터에 노이지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알수 없을테니까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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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4.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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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쓰면 겉은 멀쩡한데 충전이고 뭐고 안되는 그거 말씀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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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23 03:01
그 병아리 눈물 만큼의 구리값이 걔들이 가져가는 이익이기때문에 그렇게 하는 겁니다. 사실 사기지만, 그렇게 생각안하는 위엄이죠. 그래서 USB케이블 만큼은 유명회사 제품을 쓰면 확실히 다르단.. (예: 애플사 제품의 신뢰도가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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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4.24 20:53
원래 규격이 전부 존재합니다만 제네들은 그런건 얏바꿔먹는애들이라서 -_- -
당연히 규격이 존재하죠. 그렇지 않으면 그 가느선에 마킹을 할 필요가 없겠죠^^;
그 병아리 눈물만큼의 구리를 아끼기 위해서 진짜 가는 와이어 몇가닥이 들어있는 어이털리는 물건들도 있더군요. 당연히 전류가 제대로 흐를리가 없고(5V 0.1A!) 결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