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서울올라왔습니다. ^^
2010.04.08 18:13
내일은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업급여 인증일(??) 및 병원진료일 입니다.
월요일이면 다시 시골로 내려가야 합니다만 ㅎㅎㅎㅎ
정확한 위치는 동광양 버스터미널 근처 더라구요 ^^
동광양 농협에서 99번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ㅋㅋㅋㅋ
아늑한 황토방 원룸 시설과 장닭과 오골계가 있으며, 토끼한쌍과 고기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똥개가 한마리 있는 곳입니다.
이 똥개가.. 강씨집안에서 왔다 해서 이름이 강식이(숫놈) 인데...
고기만 구워먹으면 옆에와서 재롱을 떠네요..
고기먹을때 고기 안주면 삐져서 동그랗게 말아서 불쌍한 포즈도 지어주더군요. ㅋㅋㅋㅋ
똥개 아니랄까봐... 개껌보다는 풀뜯기를 더 좋아하고
심심할땐 장닭들 쫒아 다니며 놀고
자기가 눴던 똥도 다시 씹어먹더군요 ㅡㅅㅡ;;;;
풀밭에서 너무 노는걸 좋아해서 ㅡㅡ;;;;;
온 몸에 진드기가 너무 잘 붙어서 이번에 내려갈때 진드기방지목걸이 라는 놈을 사오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입원하고 퇴원하고 쉬면서 느끼는거지만...
몸관리 잘 하시고... 보험... 꼭 들어두시는것이 좋으실듯합니다..
이번에.. 한달 입원하고나니... 남는건 보험금밖에없네요 ㅡㅅㅡ;;
실비보험.. 강추합니다 ㅡㅡb 병원비만 걱정 안해도 정말 한시름 놓아지는거더군요 ㅡㅡ;;;;;;
제가 없는 2주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들 잘 지내고 계시리라 혼자 믿고 있겠습니다. ㅎㅎㅎㅎ
덧// 힘냅시다님~~ 내일 점심 시간 되시면 점심 사주세효 ㅋㅋㅋㅋㅋㅋ
강아지 보고 싶네요.. ㅎㅎ
시골에서 그리 사는 녀석들 보면, 저희집 마당에 묶여 있는 녀석은 너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