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또 하나의 가족..반려견..

2015.07.19 15:33

Pooh 조회:845

어제 집에 반려견 데리고 병원에 같이 있는 미용실 미용하고 진찰 받으러 갔는데,

집에서 14년 키우던 강아지를 멀리 떠나 보낸 노부부께서 엄청 많이 슬퍼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남의 일 같지 않더군요. 저희 집 개도 9살인데.. 집에 이 녀석 있다가 없으면.. 저희 집 웃음꽃인데..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좋은 추억만 가진채 저 세상으로 보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물병원이 애견호텔도 같이 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지만, 애들이 다 시무룩

하더군요. 저희 개가 제 품에서 이쁨 받고 있는 모습을 7마리의 개가 부러워 하듯 쳐다보는....ㅡㅡ;;

애들이 하나 같이 생기가 없더군요. 한 녀석은 병원 대기실에 나와 지 집 마냥 돌아다니는데, 저한테 와서 인형

던지기 하자고 인형을 물고 옵니다. 인형 던져 주고 놀아줬더니.. 나중에 저희 집 개가 제품에 달려 오니

시샘을 하네요.. 개들이 좀 불쌍하더군요. 어떤 개는 주인이 맏겨 놓고 갔는데 찾으러 오겠다는 날이 지나고

연락이 두절 된 상황이라고 하는데.. 제발 개 끝까지 책임 못 질 것 같으면 키우지도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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