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7시 40분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보통은 도착한다고 문자가 오고 반나절 있다가 오는데, 이거는 특이하게 다 도착하고 나서 문자가 오더군요.


 오랜만에 안드로이드 설정을 하려고 하니까, 좀 헷갈리더군요. 일단 언어는 한국어로 되어 있는데, 키보드에서는 한글 전환이 안되어서 Go 키보드라는 놈을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화면은 생각보다 좀 작았구요, 반응 속도는 아주 빠릿빠릿 합니다. 블루투스와 GPS는 끄고 키는 것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만지지 않고 사용중이구요. 블루투스 연결해서 키보드 사용중인데, 괜찮네요. 화면이 좀 작기는 한데, 나름 꽤 쓸만합니다.


 안드로이드 키보드나 기타 등등을 설정하는 것이 낯익지가 않네요. 아이패드2를 써서 그런지, 안드로이드라는 느낌보다는 아주 빠른 태블릿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ㅎㅎ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이제 아이패드는 아이들에게 넘기고 이넘을 주력으로 사용해야 겠습니다. 이거는 주력으로 싸고 나중에 데스크톱 대용으로 윈도우 태블릿을 하나 잡아봐야겠네요. 이 크기의 커버가 있는 건가요? 다른 것은 몰라도 먼지 때문이라도 커버나 케이스는 하나 있어야겠어요. 예전에 공구로 구매했던 위안도 태블릿의 경우, 먼지에 상당히 취약하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받아서 사용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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