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가 코를 크게 곱니다
2010.04.12 08:27
미치겠습니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옆으로 누우면 코를 거의 안 골긴 하는데 바로 눕기만 하면 크게 코를 곱니다.. (옆으로 누으면 숨소리인데 바로 누우면 드르렁이 큽니다..)
새벽에 콧소리에 몇 번씩 깨다보니 참기가 힘듭니다.
기기를 착용하라 해도 말도 안 듣네요.. ㅠㅠ (19세 꽃다운 신입생..)
2층 침대인데 어찌 대책이 없을지..
룸메가 2층에 자는데 방벽 같은 거라도 있으면 구입해서 침대를 눌러쌀까 싶습니다 ㅡㅡ;
코골이 방벽 하고 검색하니 안 나오는 군요;
도움말 있으시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ㅠㅠ
코멘트 4
-
왕초보
04.12 08:37
-
유태신
04.12 10:28
코 고시는 분의 건강 상담을 받아보시고, 치료를 진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코를 고는 까닭은 비강과 기도가 좁아져서 그런 거죠. 보통, 살이 많이 쪘거나, 콧뼈의 구조가 정상보다 꺾이거나 틀어져 있으면 그렇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살을 빼거나 수술을 한다고 하지만, 빠진 살은 다시 찌게 되면 다시 코를 고는 거라서 ... ^-^!
정확한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면 코 고는 것은 자연히 해결될 겁니다.
하지만, 당장은 타스케님이 귀마개를 하시는 게 답일 듯 합니다만.. 쩝!
-
방벽... ㅡ.ㅠ
-
로이엔탈
04.14 23:36
본인이 적극적으로 해결할 마음이 없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코 고는 본인은 잘 자거든요.
같이 자는 사람이 얼마나 괴로운지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을 겁니다.
몇 개월 같이 지낸 사람이 엄청난 코골이 + 잠꼬대 + 이갈이하는 분이었는데,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자다 깨다 반복하면서 하루 두 시간 정도 밖에 못 자니까 만날 피곤하고... 남들은 술 먹었냐고 갈궈대고...
공부할 때에도 전혀 사용한 적 없는 3M 귀마개 끼고 자도 코 고는 소리가 들립니다. 공기의 떨림이 느껴질 정도...
엠피삼 같은 기기로 코 고는 거 녹음해서 들려주고, 나 정말 괴롭다, 참을 수가 없을 정도다라고 얘기해서 본인이
해결하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귀마개 사용하시는 게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저도... 지금 방 같이 쓰는 사람 두 명 모두 코 고는 통에 미칠 지경입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코 골다가 죽는 수가 있다고 하니 그 얘기는 해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난 이 방에서 송장 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