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뭔가 당연한 이야기...

2015.10.24 21:31

Electra 조회:514

누군가에게 뭔가를 시키려면,

당연히 뭔가를 해줘야 그 누군가가 뭔가를 한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만족스런 대가가 있어야 뭔가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대가를 줄 수 없다면, 아마 아무것도 안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만족스런 대가 없이도 누군가에게 뭔가를 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현실적인 대가 또는 완료후의 대가같은 기대가치 그리고 뭔가가 필요한 것이다라는 동기부여지요.

그러한 당연한 것들이 수반 되어야 누군가에게 뭔가를 시킬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게 뭔가 시키는 시람에게 있어서 갖춰야할 당연한 (당연해서 덕목이라 표현하기도 힘든) 요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할게 없어서 몸이 근질근질한 상황이라 자발적으로 뭔가를 하는 경우라면 당연한 요건이 필요 없을 수 있겠죠.


요 며칠 몸이 근질근질해서 최저시급 수준으로 잠시 몸과 머리를 풀고 와서 적게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세상엔 진짜 날로 먹으려는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말 그대로 열정페이로 죽어라 일해서 일정에 맞추라는 악덕 업자...

아마 근처에도 수두룩할겁니다.


마션에서 주인공 구하겠다고 스스로 철야근무를 받아들이는 그런 노동자는 소설에서나 있는 건데 말이죠...

물론 그런 노동자가 아예 없는 것 아니지만 그에 비해 세상에는 그런 노동자가 많길 바라는 사람이 더 많은듯 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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