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긴 오는건가요??
2010.04.13 17:58
이거 도대체 봄이 온거 맞나요??
지난주에 계룡산 동학사 갔다가 벚꽃 한송이도 못보고 왔는데...
월요일 출근길에 보니.. 서울은 벚꽃이 피었더군요..
그 사이에 계룡사도 폈겠지 하면서
드디어 봄이구나~~~ 라고 좋아했는데
(꽃이 피면... 여친이랑 손잡고 놀러댕기기 바빠요 ㅎㅎ 사진 찍을 곳이 많아요 ㅎㅎ)
오늘 날씨를 보니...
머 봄은 먼 봄입니까??
다시 겨울이구먼 --;;;;;;;
어여 봄이 좀 오믄 좋겠습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꽃샘추위 싫어요...
오바쟁이 올림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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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노
04.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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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13 18:04
정말 봄인가- 싶은 날씨입니다.
아마 "(꽃이 피면... 여친이랑 손잡고 놀러댕기기 바빠요 ㅎㅎ 사진 찍을 곳이 많아요 ㅎㅎ)" 이 문구 때문에..
많은 '흥'이 달릴것으로 사료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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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꽃을 보고 '놀러가면 봄이 완연할거야!' 하고 단양 갔더니....
왠걸 개나리도 아직 덜 피었더만요. =_=
다시 서울 왔더니 이제 벚꽃도 만발....
서울이 열점현상때문에 봄이 빨리오나봅니다.
날씨는... 그래도 이제 괜찮은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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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아까 눈 왔다는.. 펑펑 왔다는... 순간이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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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들어 보니 내일 얼음 어는 곳도 있을꺼라는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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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외근나갔다가 얼어죽을뻔 했습니다. 내일은 더춥다네요.
금욜날 울산가야는데... 겨울잠바를 입어야할지??? 날씨가 요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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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4.13 20:39
잔인한 4월이자나요....... 부산은 따숩던데...대구 오니 도로 춥데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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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바람도 불고, 밖에 나가기 싫어서 담배도 줄었다는..
지구 온난화..어쩌구는 음모론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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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농부들에게 잔인한 달... 이라는 싯구절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말이 왔는데
뜻으로 보면 좀 와전되었다고 보입니다.
용인에도 눈 왔다고 하던데 꽃망울 피우려던 나무들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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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4.13 23:42
왕초봇님이 안 계셔서 우산한박스님이 기다리시는 댓글이 안 붙는군요.
G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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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04.13 23:45
gmd가 뭔가 했더니 흥이군요^^
주말에는 날이 좀 풀릴 듯 하니 우산한박스님의 연애나 인간님의 울산 나들이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내일 퇴근 후에 회사에서 자그마한 사내 농구 시합이 있는데 복장을 어떻게 갖추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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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4 00:15
머 이런 글마다 흥 달면.. 키보드에서 몇개 키만 날라가는 불상사가 있는 관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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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4.14 10:15
목련이 봉오리만 진채 한달을 버티고 있네요.
목포는 꽃이 활짝 폈습니다/ 빨간꽃 하얀꽃... 그런데 여자친구가 없는 허전함은 꽃도 달래주지 못하는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