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하아~ 이 사실을 마눌이 알면


등짝 스매싱 당할 수준입니다만...





간만에 딸과 즐거운 시간을 위해 방울토마토 농장에 잘 갔다와서

(마눌님께는 자유시간을 주어 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녁 식사도 끝났겠다 아이에게 저녁도 먹였으니

간단히 맥주한잔 하면서 안주로 뭐 할까 하다가 지난번에 사뒀던 뿌셔뿌셔를 꺼냈습니다만


깜빡 했습니다.


딸아이가 날라면의 꼬불꼬불하고 바삭한 면을 좋아한다는걸...


거기다 라면 스프에 해당하는 가루 소스의 맛을 보여줬더니만



맥주 마시는 걸 방해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이게 다 제 탓입니다.


덕분에 곧 청소를 해야 할 정도로 라면 모양의 부스러기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네요.


그리고 당장 옆에 와서 대기중입니다.



가루 소스 찍어먹을 뿌셔뿌셔 달라고...






담번엔 잘게 뽀개어 놓고서 가루양념 뿌리고 쉐킷쉐킷 한담에 줘봐야 겠어요.



물론 등짝 스매싱 당하지 않게 단둘이 있을때요.




아빠와 딸 사이에 엄마에겐 몰라야 하는 비밀이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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