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먹고 살기 힘드네요 ㅋㅋㅋㅋ(2)
2015.11.26 11:00
진짜 돈 안되는게 인쇄 쪽이네요.
요즘은 1만원 2만원 마진 보는 마스터인쇄까지 하는 중입니다만;
차비도 안나와요. -_-;;;
임명장 한장 인쇄 해서 양산까지 납품 하는데 1만원도 못남겨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쪽 일 30년 하다가 타일 기술 배우러 갔다는 분의 얘기가
새삼 생각나네요. ㅠㅠ
내 딸들이 커서 성인이 되었을 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 착한 사람이 대우 받는 사회'
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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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습니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치 않으며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납니다."
코멘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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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1.26 11:32
재벌이시니 문발발 확장하시는 중인걸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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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숙회 되어 가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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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접었어요.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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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26 11:43
허..... 그 어려운 일을.... 제 친구도 십여년하다가 먹고살 수 없다고 때려친 지 몇 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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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전공이 이 쪽이다 보니 20년(?) 만에 전공 살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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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김
11.26 16:24
최고 기술의 명인들 대접이 허접한 나라가 우리 나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전에 광장 시장에서 실크스크린 인쇄에 최고의 장인이라는 한 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제 배우겠다는 사람 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본인 세대가
지나면 대한민국의 극강의 기술들이 이제 사라져 버리고... 중국에서 모든 것을
사올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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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크린... 대학 다닐때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어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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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11.26 18:21
모 성냥 회사처럼 최강자만(비용이든 실력이든) 삼아남는 중인가 봅니다.
후덜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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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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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11.26 23:33
실은 저희도 출판과 좀 관련이 있는데....진짜 후덜덜 하다고 느끼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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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로 느끼시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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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쪽이 그렇게 좋다는데... 저도 배워볼까~ 고민중입니다.
당분간 29세 분들 모두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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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도 요즘 조선경기 한파 때문에 힘들다고 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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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든 먹고 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저희는 200만원짜리 제품 판매하면.. 마진이 몇천원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달 경우 매출 대비 이익이 2.5%정도 ...ㅠㅠ
사진 하던 친구와 거래처 사장님들이 요즘 유통 물류회사에 지입으로 들어가서 물류 한다고 하시네요.
수입 좋다고 자꾸 업종 전환 하라고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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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00만원 제품에 마진이 몇천원이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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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1.27 22:17
대체 뭘 파셨길래... - _ -; 200만원에 몇천원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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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 오픈마켓에서 판매 하고 있습니다. ^^
가격대는 10만원대에서 500만원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고가일수록 경쟁이 치열해 마진이 별로 없네요.
어차피 회사일과 관련된 일이나 큰 욕심 없이 팔고 있기 때문에 마진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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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04 08:26
시마 사장 만화에 보면 료따 라는 친구 얘기가 나오는데 이 친구가, 전공투인가 학생운동 하다가, 제대로 취업은 안되고, 인쇄하청업에 취직해서 수십년 일하다가, 그 업계가 사양산업이 되면서 회사에서 정리해고되고, 평생 모은 돈 다 투자해서 DP&E 사업을 시작했대요. 한동안 장사 잘 하다가 디카 나오는 바람에 몽땅 떨어먹고, 이혼당하고, 결국 자살하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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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대체 스님의 본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