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캘리포냐 총격사건

2015.12.04 02:33

왕초보 조회:641

여기 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에 발생한 일입니다.


같은 캘리포냐지만 여기서 차몰고 가면 여섯시간 이상 운전해야 하는 (교통체증이 없다는 전제하에.. LA를 지나가야 하니까 이 가정은 일년에 두번 정도 --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 나 맞을듯) 먼 곳이긴 합니다만. 이번 사건의 충격은, 일단 주에서 운영하는 '자선단체' 비슷한 곳에서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이건 뭐 누구를 미워하고 이럴 여지가 없고, 종교적인 색채도 없는 곳이라, 누가 앙심을 품고 테러를.. 할 가능성은 잘 안 보이거든요. 그렇지만 그리 놀랍지 않아서 놀라운 점은 범인이 역시나 이슬람이라는 점. 이게 슬프게 합니다.


14명이 죽고, 18명 부상에 (경찰 1명 포함) 10명이 중태랍니다. 여기에는 사살된 범인 두명은 포함안 된 것이죠.


6개월 된 딸을 맡기고 저지른 짓이라는데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봅니다. 처남 (인데 성이 다릅니다 -_-;;) 얘기론 자기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이런 짓을 할 사람들이 아니라는데 그게 더 이슬람이 무서운 점입니다. 그들도 자기들이 언제 폭탄으로 돌변할지 모른다는.


사용된 모든 무기가 합법적으로 구매된 것이라는 점에서, 미쿡이 테러의 온상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 (부칸보다 더 심함) 범인 두명이 사살될 시점에서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 범인 두명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듯이 보였다는데, 어쩌면 이 두 범인은 그냥 무엇엔가 위협당해서 일을 저지른 '행동책'일 뿐이고 그 뒤에 누군가 훨씬 더 큰 조직이 있는 듯이 보이기도 하지만. 뉴스엔 그런 얘기는 전혀 안 나옵니다.


이민 대상지역에서 미쿡, 프랑스 정도는 지워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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