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죽을뻔 했네요.
2015.12.24 13:45
서울에서 미팅하고 저녁에 수원에서 술마시고
기차타고 대전에 도착해서
11시30분쯤 택시타고 집에 들어갔는데요.
미세번지 때문에 거의 앞이 보이지 않더군요.
집으로 가는길에 조그마한 다리가 있는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서 그냥 개천으로 굴러떨어질뿐 했습니다.
-_-~~
다행히 굴러떨어지기 일보직전까지
멈췄고 다행히 집에는 들어갔는데요.
그때문에 택시기사분도 저만 대려다 주고 그냥 집으로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안개고 미세먼지고 이렇게까지 시야확보 안된건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중국에서도 이렇지는 않았거든요,,,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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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어장
12.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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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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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지역이라 그리 실감 못하는데, 그 정도인가요?
중국발 미세먼지 덕분에(?) 요즘 공기청정기 좀 많이 팔리는데...
내년은 공기청정기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중견기업등에서 공기청정기 사업에 뛰어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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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중국 갈일 있으면 공기 청정기 하나 사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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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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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정도까지 일줄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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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2.24 22:44
큰 일 날 뻔하셨네요..... 아무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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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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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12.24 23:07
헠, 큰일 나실뻔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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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찔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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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김
12.25 00:33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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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로만 가야하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맞지 않아서 정말 위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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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김
12.28 07:47
밤 길에는 네비를 이용하더라도 눈으로 직접 길을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개통되지 얼마 안되는 도로를 지나가다 네비와 신호등만 믿고 앞으로 직진하는데 그만 오거리 중앙 인도로 차를 올려 놓고서야 '사태'를 깨닫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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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12.25 02:26
다행입니다. 액땜하신 쳄 치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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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12.25 12:53
어이쿠~ 큰일날뻔 하셨네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무사히 클스마스 보내시길~(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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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족과 함께 보냈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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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25 17:39
허걱...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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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안개 정말 심각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