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X3715와 IR 키보드

2016.02.10 10:00

parkson 조회:356

설날 연휴가 무지 기네요.

집에서 티비나 보고 있다가 오랜만에 서랍에서 잠자던 장비들 꺼내봤네요.


저의 첫 pda였습니다. Ipaq rx3715.

끝판 왕이었던 RX4700을 사고 싶었지만 돈이 부족했었죠.

1999년 군대를 제대하고 아마 복학하기 전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샀던거 같아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용산터미널 상가에서 샀었죠.

60만원돈 했던거 같습니다.

SAM_5850.jpg


띵동하는 소리와 함께 세팅화면 나오네요.

이 제품의 아주아주 큰 문제점은 뒷판에 배터리커버가 유격이 심해서 손이나 케이스로 배터리커버가 배터리를 눌러주지 않으면

배터리 접촉이 부실해져서 바로 꺼진다는 거죠. 서비스센터에서도 이 점은 인정했었죠.

사진을 찍을 때도 커버를 분실해서 손으로 잡고 있었습니다.

SAM_5851.jpg


3715와 동시에 사지는 않고 추후에 친구와 용산에 갔다가 디자인에 홀려서 구매했던 적외선키보드입니다.

몇년 후에 친구한테 4700을 받은 후에 몇번 썼는데 솔직히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어요. 

번거롭더군요.

SAM_5852.jpg


잠금 커버를 열고 나서

SAM_5853.jpg


펼치면 키보드가 나타나고 잠금 커버는 pda 지지대가 됩니다. 

SAM_5854.jpg


적외선 수신부를 올리고 pda 적외선 송신부와 맞춰줍니다. SAM_5855.jpg


3715를 올려봅니다. 

이때는 배터리커버에 손을 뗄 수 밖에 없으니까 당연히 전원이 꺼졌네요.

이 키보드 그대로 블루투스 버전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가끔 생각해봅니다. 

키감도 좋고 15년이 넘었지만 디자인도 제 마음에 쏙 들어요. 

SAM_5856.jpg


너무 오랜만에 써서 그런가 와이파이 잡는 법을 모르겠네요.

SAM_5858.jpg


적외선 잡는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적외선 포트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테스트를 마치고 다시 서랍으로 보냅니다.

SAM_58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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