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밑에 글을 보니 7.7만원에 사서 다시 손을 좀 본거군요.ㅎ 

넵 사실 크게 작업 한건 아니긴 한데 이게 은근히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하더라구요 ㅎㅎ

ㅎㅎ 쓴맛 보다 향이 확 올라와서 좋은것 같아요.

그렇죠. 인스턴트 커피는 쓴맛이 나오는 탄맛차인데, 원두커피는 좀더 향이 좋구요. 더치커피는 와인처럼 무지개 같은 스펙트럼이 나오더군요. 

인스턴트 커피는 일반적으로 내려 마시는 커피보다 좀 맛이 떨어지는 이유가 로부스타 라는 종을 사용해서 그렇습니다. ^^

일반적으로 마시기에는 그닥 좋은 종이 아니라 (저렴하기도 합니다.) 이걸로 커피를 내린다음 그물을 동결건조 해서 만들다 보니 ㅎㅎ 그런경향이 큽니다.

더치커피 같은경우 차가운 물로 내리기 때문에 향이나 이런것들이 날라가지 않고 추출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리저리 섞이고 하면서 향이 더그윽해 지는 경우이구요 ㅎㅎ

저도 이리저리 공부중인데 참 이커피라는게 재미있는거 같아요.

(덕분에 간간히 화학공부도 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