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득템... 깨어난 아이폰4
2016.03.08 09:53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아이폰3Gs 라는 전화기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자동차에 MP3는 고사하고 AUX 단자조차 없는, 카세트에 꽃는 카팩을 사용하던 교주님이
마냥 부러운 눈으로 군침만 흘리던 물건이 있었으니
벨킨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튠베이스란 물건이 있었었었다.
세월이 흘러 고물 카오디오를 개조하여 AUX 생성기도 만들어 주었으나
휴대폰 이외에 마땅한 음악 재생기 하나 없이 검소한 생활을 하던 차에
그 옛날 비싼 몸값때문에 군침만 흘려야 했던 튠베이스가 떨이로 9,900원에 등장하여
잠시 옛날 추억에 잠기며 저것을 가지고 싶어 했었지... 하고 있는데
이미 휴대폰에서는 결재가 끝났다는 문자가 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여 책상속 깊은곳에 봉인되어 있던 아이폰4를 다시 부활시켜 음악 장착해 주고
스마트폰 내비를 설치해 주었더니...
완벽한 내비게이션 겸용 음악플레이어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당분간 출퇴근이 즐거울것 같습니다. ^^
가다가 중지하면 간만큼 이익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라.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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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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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3.08 11:51
지름은 언제나 즐겁죠... 다만, 후폭풍만 감당할 수 있다면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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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3.08 15:26
저는 TDK 도킹 스피커 저렴하게 구매해서 잘 쓰다가....
지금은 그냥 방치 상태네욤.... ^^;
3gs부터 아이팟 터치 및 4까지 물려지는지라...
간혹 싱크대 앞에 서게되면 Wi--Fi 물린 4에서 유툽으로 추억의 메탈을 틀어 놓고 맥주 마시면서
선반에 올려둔 갤탭7(구형)로 레시피 검색하면서 먹을걸 맹글고는 하죠... 아~~~아주... 가끔씩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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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9 01:47
제 아이뽕은 밥만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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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3.09 09:17
어제 퇴근하구서 3gs, 터치2세대, 터치2.5세대, 4
순서대로 밥 먹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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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0 02:23
제 터치1세대도 밥만 잘 먹습니다. 16G의 광활한(!) 메모리에 동요만 가득 들어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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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
03.11 02:44
예전에 비싸게 주고 산 튠베이스.....1여년간 잘버텨주다 고장이...ㅠㅠ
AS를 보내려고 전화하니 수리할수 없다는 업체의 말에....조용히 보내주었습니다....ㅠㅠ
근데 9900원이라구요?? 어디서 구입을 하셨는지...
잠들었던 아이폰4를 다시 살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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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구입했습니다.
5개 남아있다고 그랬는데 제가 하나 구입했으니 4개 남아 있거나... 아니면 없을수도... ^^;
저렇게도 사용이 가능하군요...
지름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