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통 그러잖아요. 바둑은 체스와 달리 수가 무한하기 때문에 컴퓨터가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라구요. 이걸 바둑부심이라고 하기도 하구요.


근데, 바둑 자체는 무한한 수가 있을지언정, 사람의 머리는 무한하지 못하잖아요. 엄청 많은 수를 머리에 담고 있고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겠지만, 프로기사라 하더라도 무한한 정보와 그 수를 한번에 처리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지금까지 내놓은 아이디어들은 다 기보로 정리되어 있을테구요.


결국 바둑의 수는 무한할 지 몰라도, 그걸 두는 사람의 머리는 무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 컴퓨터가 발전하면 할수록 컴퓨터에게 더 적합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바둑도 하나의 게임일 뿐인데, 그걸 너무 신성시하는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280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77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76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2146
29788 밤새우는 중입니다. [10] 왕초보 07.29 62
29787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44
29786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14
29785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41
29784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4] 해색주 07.07 201
29783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61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85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81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51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84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83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45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35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55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10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33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504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455

오늘:
48
어제:
3,752
전체:
16,42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