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갤럭시S7 엣지를 구입했습니다.

2016.03.18 22:44

야채 조회:1764

IMG_3785_RESIZED.JPG




 기존에 메인폰으로 쓰던 아이폰6S의 통신감도가 확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되는 바람에,

 (집이나 좀 큰 건물 안쪽에서는 감도가 -100dBi 밑으로 추락하네요. ㅠㅠ)

 일단 세컨드 폰으로 쓰던 갤럭시S6를 메인으로 돌려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외장 메모리가 없는 64GB는 좀...

 아이폰6S는 128GB로 쓰고 있었거든요.


 그러던차에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가 똭!!!하고 출시가 되었네요.

 이래저래 보니 외장 메모리도 되고, 배터리도 늘었고... 흠흠.


 엣지로 예약을 해 버렸고, 화요일 쯤에 딱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보호 필름 같은 액세서리 선택에도 플랫 모델보다 제약이 있고,

 디스플레이 손상시에 받을 금전적 데미지도 더 크지만... 화면과 배터리가 더 크다는 이유 하나로 엣지로 선택...


 뚜껑이 있는 케이스가 번거로워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보호 필름 붙이기 전에는 조심스러운지라... 정품 클리어 뷰 케이스를 하나 사서 끼우고 다녔네요.

 어제 회의 때문에 명동에 나간 김에 필름 하나 붙이고 겨우 뚜껑 케이스 신세를 면했습니다. :-)


 그리하여 사용중인데... 좋긴 참 좋네요.

 S6가 외장 메모리를 제외하면 참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는데,

 거기에 외장 메모리가 추가되고 화면이 커진 느낌?

 적외선 리모컨 기능이 빠진건 좀 아쉽습니다만... (음식점에서 꽤 쓸모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쉬운건...

 제가 손폰으로 게임을 잘 안하는 편인데, (그 흔하게 하는 CoC도 안합니다...)

 딱 하나 하는 게임이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인데...

 아직 Exynos 8890의 Mali-T880 코어를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지 S/W렌더링을 하면서(추정) 성능이 확 떨어지네요.

 갤럭시S6나 아이폰6S에 비하면 처절할 정도의 끊김을 보여주네요. ㅠㅠ


 시간이 지나면 지원하게 되겠죠.

 일해라 반다이 남코...


 엣지 스크린의 장점은 뭐... 디자인이랑 앱을 페이지 단위로 이동 시킬 때 옆으로 넘기기 편한 정도?

 단점은 휘어 있는 쪽에 손이 닿기가 쉬운데, 책을 볼 때는 이것 때문에 원치 않게 페이지가 넘어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네요.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


 간만에 홀수 숫자 붙은 멀쩡한 갤럭시S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아이폰 대비 확실하게 편한 건 통화 녹음이 가능하다는 것.

 최근에 회사를 옮기고 나서, 코딩 대신 외주 관리를 하고 있는지라,

 통화 내용을 녹음하는 기능도 필요한데, 이것 때문에 다시 아이폰을 메인으로 쓰기는 어려울 것 같구요.

 T전화를 전화 앱으로 사용하면 자동 녹음도 잘 지원하더군요. 어차피 안드로이드면 다 돌아가는거지만.


 그나저나, 아이폰6S 이거, 얼렁 고쳐야 할텐데...

 홍콩판인데, 국내에서도 A/S가 되긴 하지만... 해외판의 메리트를 유지하려면 역시 홍콩으로 보내야겠지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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